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6일 군 보건소에서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3년 하반기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치매협의체는 지역사회의 치매관리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치매관련 전문가의 자문 및 유관기관 단체의 연계를 통해 치매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자원 간 협력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구성은 치매안심센터장인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치매관련 분야 공무원 5명과 대한노인회 진안지회장을 비롯한 지역유관 기관의 대표로 구성된 민간부문 위원 3명이다.
이번 회의는 2023년 치매예방관리사업 성과‧결과 보고 및 2024년 중점추진사업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으며 진안군민의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다각적 방법을 모색하고 치매예방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고 토의 했다.
진안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38%로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으며 치매안심센터 치매등록환자수는 2,120명으로 인구 대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의 참석 위원들은 서로 협력해 효율적인 보건·복지서비스를 치매노인과 가족에게 제공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송미경 진안군 치매안심센터장은 “각 기관의 효율적 자원 투입과 협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대상자 발굴에 힘써줄것을 당부하며 이번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온 군민이 행복한 치매안심 진안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