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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완화될 듯..

○ ㈜농협사료 양축용 배합사료 5번째 가격 인하(25kg 한 포대당 250원)

○ 사료구매자금 164억 증액, 상반기 1,517억 융자 지원

 

사료가격 인상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시름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4일부터 ㈜농협사료(대표:김경수)의 사료가격이 인하되고, 사료 구매자금 융자 지원금이 증액돼 더 많은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 하반기 사료가격 최고점 이후 ㈜농협사료에서 5번째 인하하는 것으로,(25kg 한 포대당 250원) 누적 2,375원(누적 인하율 약 15.7%)에 해당하는 큰 폭의 인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 ㈜농협사료, 양축용 배합사료 시장점유율 17.5%(지역 농축협 공장 포함시 31.3%),

㈜농협사료 전북지사, 전국 시장점유율 2.9%(전국 생산순위 4위)

 

이번 가격 인하로 인해 (주)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도내 축산농가들은 매월 약 5억 3천만원 수준의 사료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신규 사료구매 대금과 기존 외상금액의 상환을 위한 저리(금리 1.8%, 2년 일시 상환)의 사료구매자금을 당초 1,353억에서 164억 증액해 총 1,517억원을 상반기 내 융자로 지원하게 됐다.

 

이는 꾸준한 현장 방문을 통해 사료가격 인상으로 힘겨워 하는 축산농가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도내 축산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 성과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타 사료업체도 사료가격 인하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며,“앞으로도 도내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사료구매자금 융자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축산농가는 하반기 지원계획이 공고되면 시군 축산 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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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5년 1월부터 새 도시가스 공급규정 시행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1월부터 도시가스 특수계량기 교체 비용 부과와 관련된 민원을 해소하고,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도시가스 공급규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특수계량기 교체와 관련한 도시가스 공급규정이 모호하여 도시가스사와 아파트 관리사무소간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한 반면, 새롭게 시행되는 도시가스 공급규정은 특수계량기 교체 시 발생하는 비용 부담과 책임 주체를 도시가스사로 규정하고, 표준요금 체계를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특수계량기는 일반계량기에 원격검침, 누출경보, 가스누출시 가스차단 등 특수한 기능이 추가된 계량기로 향후 특수계량기 교체 비용은 매월 가스요금에 합산되어 분납제로 청구된다. 이번 개정안은 타 시도의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전북 지역 특성에 맞춘 비용 체계를 마련했으며, 과도한 요금 청구를 방지하고 주민 부담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규정 개정을 통해 특수계량기 관련 민원을 줄이고, 공정한 요금 체계를 기반으로 한 신뢰받는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의 도시가스 사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