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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지능형 농생명 로봇산업 육성에 온 힘!

○ 도, 산업부의 제조로봇 공모 선정…지역협력 거버넌스 구축위한 포럼 개최

○ 최근 정부정책 동향부터 현장 사례, 향후 육성방안까지 전문가 토론의 장

○ 지역특화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각계 전문가와 기업체의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

 

전북자치도가 지역 내 첨단로봇을 활용한 제조업 및 농생명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화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로봇 플래그쉽 공모사업과 첨단 제조로봇 실증사업에 모두 선정되어, 지능형 농생명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이 두 가지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국비 13억2천4백만원을 포함한 총 26억7천9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주력산업인 농생명 분야와 자동차 전후방 산업에 첨단 로봇 기술을 접목하여 제조업의 혁신과 공정 첨단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첨단 제조로봇 실증사업의 경우, '전북특별자치도 자동차 전후방 산업 제조로봇 실증을 통한 공정 첨단화'를 목표로, 제조현장에 로봇을 도입하여 제조혁신과 공정 첨단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지역 중심의 실수요 기반 제조업 로봇공정 모델의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로봇 플래그쉽 사업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 전후방 분야 첨단 제조로봇 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정책·전략 수립, 시제품 제작, 기술 지원, 재직자 교육 및 훈련, 세미나 개최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와 관련해 전북자치도와 캠틱종합기술원은 9일 전주시 더메이 호텔에서 도내 농생명 분야 로봇산업의 현안 해결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지능형 농생명 로봇산업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주력 산업과 첨단 로봇 기술의 융합을 통해 특화 로봇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캠틱종합기술원을 중심으로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다양한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농생명 분야 기업의 제조 로봇 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일우 산업혁신실장의 지능형 로봇 관련 정부 정책동향을 발표했으며, 농촌진흥청 이시영 스마트팜개발과장의 첨단농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동향을 소개했다.

 

이어서, ㈜대동의 이광욱 플랫폼사업본부장과 LS엠트론의 유지훈 트랙터연구소장의 첨단 농작업 로봇 현장 적용에 대한 사례도 공유되었다.

 

포럼에서는 전북대학교 유범상 기계시스템공학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도내 Ax(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 농생명 로봇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전북 지역의 주력 산업인 농생명-바이오 분야와 첨단 로봇기술의 융합을 통해 특화 로봇산업을 육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각계 전문가와 다양한 기업체 종사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지역 협력 거버넌스가 구축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재길 전북자치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은 “이번 정책 포럼을 계기로 지역 내 혁신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력 산업과 융합한 농생명 특화 로봇산업을 육성한다면, 지역 산업의 첨단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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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제1산단, 스마트그린산단 전환 위한‘사업단’공식 출범
전북자치도는 도의 첫 산업단지인 전주제1일반산업단지를 디지털과 친환경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산업단지로 전환할 ‘전북전주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26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시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혁신기관, 입주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낡은 산업단지를 디지털·친환경 기술로 개편하는 정부의 대표 뉴딜 프로젝트로, 전북에서는 군산국가산단에 이어 전주제1산단이 두 번째로 지정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동시에 지정되며, 전주산단 혁신의 동력이 한층 강화됐다. 전북전주 스마트그린산단은 ‘공간·산업·사람이 조화된 클러스터 연계형 혁신밸리’를 비전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6개 핵심 사업에 총 888억 원(국비 610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기반 신성장 산단, ▲무탄소 친환경 산단, ▲노후 환경개선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통합관제센터 구축(15억 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