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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주 탄소소재 산단 입주 희망 7개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전북, 첨단산업 중심으로 도약

○ 방산·의료용 로봇 등 신산업 분야 7개 기업, 610억 투자유치

○ 전북,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가속 ‘미래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

○ 1월 말 분양 공고 앞둔 전주 탄소소재 산단,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에 입주를 희망하는 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우범기 전주시장, 임문택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 본부장을 비롯해 억세스위, 파마로보틱스, 대경산전, 디엠티, 네프, 미래신재생에너지, 이수이엔지 등 7개 기업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기업은 총 610억 원을 투자하여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에 공장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135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억세스위는 지난 2019년도에 설립되어 수직이착륙형 고정익 무인기를 개발·생산하는 방산 분야 강소기업으로, 방위사업청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저고도 소형 무인기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파마로보틱스는 주사제 자동 조제 로봇을 개발하는 첨단 의료기기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본사를 전북으로 이전하고 생산기반을 구축해 국내외 대형 병원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경산전, 디엠티, 이수이엔지, 미래신재생에너지, 네프는 태양광 발전장치 및 전력 부품을 생산하며 관련 특허를 보유하거나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들이다. 전북 도내에서 추가 투자를 통해 첨단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예정이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은 지난해 6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입주 기업들에게 취득·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같은 혁신기관이 인근에 위치해 기업의 기술개발 및 성장을 돕는 강력한 인프라를 갖췄다.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탄소소재 국가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의지를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입주 기업이 전주에서 번창하고 탄소융복합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투자 기업이 전북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의 분양 공고는 1월 말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과(063-280-4758), 전주시 기업지원과(063-281-235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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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무진장 지역 교육 현장 찾아 농업인들과 소통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새해 벽두에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교육현장을 찾아 나섰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5일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진안군과 무주군, 장수군 지역 과수재배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을 찾아 농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으며 함께 과학영농시설 현장도 살펴봤다. 김 지사는 이날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영농인들과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 폭우, 개화기 저온 등 이상 기후로 인해 농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도 차원에서는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육 및 방제 약제비 지원 등 관련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농업인들과 함께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수정벌 인공증식장’과 ‘과수 이상기상 대응기술 실증포’시설을 각각 살피며 과학영농 서비스시설의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이 주관하며, 사과재배 면적이 넓은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의 사과농가 300명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