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안홍삼연구소(이하 홍삼연구소, 소장 현동윤)는 지난 20일 진안군 관내 유통전문기업인 ㈜더엠제이(대표 송우암)와 총 3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전 기술은 총 3건으로 △인삼 및 임산물을 활용한 즉석밥(3종) 제조기술 △인삼 및 사과를 이용한 건강음료 제조기술 △인삼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다목적 액상차(2종) 제조기술로 진안군 인·홍삼과 관내 재배작물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개발됐다.
첫 번째 기술은 진안군의 인삼, 고춧잎(원기2호),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활용하였으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즉석밥 형태로 개발됐다. 특히 원기2호는 혈당상승 억제에 뛰어난 고추 품종으로 진안군에서 현재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작물이다.
두 번째 기술은 진안군에서 수경재배한 새싹인삼과 사과를 착즙한 과채주스 제조기술로, 지역 농산물의 2, 3차 산업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세 번째 기술은 진안군 인삼과 과일을 접목한 기술로 한 가지의 제품으로 음료, 드레싱, 잼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농축형 액상스틱 제품이다.
향후 ㈜더엠제이에서는 해당 기술을 통해 제품 개발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호주, 미국, 베트남 등 해외 수출을 통해 제품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엠제이 송우암 대표는 “홍삼연구소의 이전 기술을 통해 자사 제품군을 확장하고 인·홍삼 시장에 진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향후 진안군 인·홍삼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홍삼연구소 전춘성 이사장(現 진안군수)은 “홍삼연구소에서 개발한 이전 기술의 사업화 성공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기술이전 후 사업화 지원과 사후관리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