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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연 2만원으로 농작업 사고 대비 가능한 농업인 안전보험

○ 농업인 안전보험,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질병 보장

○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전액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 전북, 지난해 144억원 보상급 지급… 농업인 경제적 부담 완화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상해와 질병을 보장하며, 전북 도내 농업인은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단 2만 원의 자부담으로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9만~18만 원 수준이지만, 정부가 50%, 전북자치도와 시군이 30%를 지원해 농업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최대 20%인 약 2만 원에 불과하다. 또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영세 농업인은 보험료를 전액 지원받아 무료로 가입할 수 있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보험 가입 대상은 전북 도내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실제 농업 종사자로, 도내 농협 지점에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전북자치도에서는 10만 5천여 명의 농업인이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했으며, 3만 8천여 건의 사고가 접수돼 총 144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이 보험은 부상, 질병, 장해, 사망 등 농작업 중 발생하는 다양한 피해를 보상하며,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생계와 안전을 보장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는 농촌 사회에서 사고 발생 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며, 농업 현장의 안전과 복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업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위험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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