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장애인 오케스트라 출범을 앞두고 단원모집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장애인 오케스트라 분야) 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 계획에 따라 지휘자 1명과 장애인 단원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예술활동으로 장애인의 자립 및 자아실현을 돕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올 상반기 창단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지휘자는 1명 채용 예정으로 연령, 성별, 주소지 제한이 없다.
단원은 현악기 5명, 관악기 3명, 타악기 1명, 건반악기 1명 등 총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주소지가 전북특별자치도로 되어 있는 사람 중에서 장애인 구분 모집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1차시험(서류전형)과 2차시험(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만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맞춤훈련 수료한 자에 한해 임용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꿈과 끼를 갖춘 장애인 연주자들이 음악 교육과 다양한 연주 경험을 통해 장애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창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