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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산단 인프라 혁신으로 산업단지 경쟁력 UP!

- 2026~2030년 연차별 정비계획 수립위한 시군 대상 설명회 개최
- 5년간 75개소 산단 인프라 개선, 일반산단까지 확대해 경쟁력 강화
- 청년이 선호하는 근무환경 조성…산업단지 환경 개선으로 기업 활력 증진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산업단지 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도내 75개 노후 산업단지의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관련해 18일 도청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와 함께 도내 14개 시·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연차별 정비계획과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정비 계획은 2026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기존 농공단지 중심의 지원을 확대해, 도내 산업단지 생산액의 68%를 차지하는 일반산업단지까지 포함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비 대상은 ▲조성 후 20년이 경과한 일반산업단지 17곳 ▲10년이 지난 농공단지 58곳으로, 도로 정비, 상·하수도 교체, 주차장 조성, 관리동 리모델링 등이 포함된다.

이번 계획수립은 시군과 협력해 단계별로 추진된다. 2025년 3~4월 시군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5월에는 현장 확인을 거쳐 구체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한 뒤, 6월에 연차별 투자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이 과정에서 시급성과 타당성을 종합 검토하고, 사전 타당성 및 경제성 분석을 통해 예산 중복을 방지하는 등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산업단지를 젊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 산업단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 산단환경조성사업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 노후 공장의 청년 친화적 리뉴얼, 산단환경개선펀드 사업 등이다.

 

아울러, 산단환경조성사업(출연) 통합세부운영요령 개정사항도 설명했다. 해지·협약 변경, 온라인 관리시스템 등 주요 개정 내용과 함께 사업 추진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며, 시군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당부했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산업단지 정비의 큰 방향을 설정했다”며 “입주기업과 시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산업단지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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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적용… 배추 수급 안정 지원
농촌진흥청은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등 저장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배추 수급 안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7월 10일 충북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도입 현장을 둘러보고, 보급 과정에서 생긴 어려움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저장된 농산물의 생리적인 특성을 자동으로 감지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제어하는 2세대 시에이저장고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이를 완화할 방안으로 능동형 시에이(CA) 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봄배추를 장기 저장해 여름철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24년 개발,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에 설치한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에 지난달 10일 봄배추를 입고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저장 중 신선도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곳에 저장된 봄배추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이티, aT)가 정부 수매로 확보한 약 69톤과 민간업체 3곳에서 각각 7톤씩을 제공해 모두 90톤이다. 권재한 청장은 “대형 유통센터에서 이용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