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에서 20일까지 문예체육회관 외 보조경기장 7개소에서 열린 제12회 진안홍삼배 전국남녀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자 클럽 2부, 3부, 여자 클럽 3부로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총 93팀,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고 선수들의 열정과 함성으로 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참고로 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배구대회는 여름철 야유회와 맞물려 참가신청부터 정말 빠르게 마감되어 전국적으로 관심이 높다는 전언이다. 경기 결과로는 남자부 클럽 2부는 전라클럽이 우승, 클럽 3부 홍삼부는 장강보-G, 마이산부는 장강보=H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클럽 3부 홍삼부는 목포레전드가 우승, 마이산부는 맥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대회에 참석해주신 선수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회가 끝나면 승패와 상관없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용담댐과 마이산 등 진안의 명소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에서는 가위박물관 개관 7주년을 맞이하여 이발가위 연계한 ‘브레드이발소 in 가위박물관’특별기획전시가 18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열린다. ‘브레드이발소’는 천재 이발사 브레드와 그의 조수 윌크가 베이커리타운의 디저트들을 꾸며주는 디저트 애니메이션이다. 2019년부터 시즌 1 방영을 시작하여 현재 시즌 3까지 방영되었으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전시에서는 이발가위 전시를 비롯하여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플레이하우스 등으로 작은 전시 공간에 알찬 구성으로 전시를 기획했다. 더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캐릭터 컬리링, 배지만들기, 캐릭터 장난감 놀이 공간 등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평일 방문객은 캐릭터 기념품 증정 이벤트(소진시까지)도 마련했다. 세계 유일 가위박물관은 마이산 도립공원 내 있으며, 2016년에 개관했다, 가위박물관에서는 용담호 수몰지역인 수천리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철제가위 5점과 한국가위, 포도가위, 조지4세가 소장했던 가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가위를 전시하고 있다. 문화체육과장은 ‘브레드이발소 in 가위박물관 특별기획전 을 통해 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진안고원치유숲(이하 치유숲)에서 운영하는 숲속작은도서관은 진안지역 농촌유학가족들을 대상으로 ‘농촌유학가족의 시인과의 만남’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일 있었던 치유숲 숲속작은도서관의‘시가 있는 숲속 인문학’프로그램과 연계돼 송희 시인이 다시 한번 치유숲을 방문해 독자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송희 시인의 동시를 잘 쓰는 방법과 바람직한 시 낭독법 강의를 듣고 동시집『빗방울 체력장』에 수록된 동시들을 직접 낭독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 한 학부모는 “매일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던 아이들이 동시를 읽으며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앞선 프로그램의 참가자 중 일부가 농촌유학 학생들을 위해 재능기부자로 참여하여 시 낭송과 역할극이 결합된 시 낭송극 공연을 펼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치유숲 숲속작은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크게 기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농전북도연맹 진안군농민회(회장 박시진)는 18일 부귀면 다목적구장에서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행사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농민회 회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진안군 농민회는 농자재비 상승·인력 부족 문제와 폭우, 폭염 등 기후 이상으로 인한 농작물 수확량 감소로 농업인의 근심이 더해 가는 상황에서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돌보며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서 진안군 농민회는 김제시 농민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자매결연을 통해 농․특산물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로 했다. 진안군 농민회 박시진 회장은 “직면한 농업환경에 있어 여러 가지 불리한 상황이지만, 농업이 대우받고, 농업인들이 존경받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 농업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이끌어주는 농민회가 진안군의 핵심주역이라고 생각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경찰서는 하울 작가(꼬마 니꼴라이 미술학원장)의 협조를 받아 ‘문화가 있는 서양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찰서를 방문하는 주민들과 경찰관 사이에 문화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정서함양과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약 1개월 동안 경찰서 본관 내부에 서양화 작품 11여점을 전시한다고 전했다. 주현오 진안경찰서장은 “전시회를 통해 경찰서를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직원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찾는 문화공유의 기회가 되면 좋겠고, 좋은 작품들을 전시하는데 도움을 준 하울 작가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진안 마령면은 광복 제78주년을 기념하는 제56회 마령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를 마령활력센터 마령뜰에서 8월 15일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령면의 자부심이라 할 수 있는 행사로 면민의 화합과 성공시대 도약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마령면민으로 구성된 풍물팀의 연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신나는 예술버스 4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마령면 줄다리기팀(문화체육장), 이명자(애향장) 氏가 면민의 장을 받았으며, 문화체육과 정상식 과장과 김영 주무관이 감사패를 받았다. 식후공연으로 마령면민으로 구성된 스포츠댄스 공연과 기타 연주, 소리새 노래교실과 생활체조, 난타공연으로 그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짚신던지기, 코믹5종경기 등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한 4개 종목으로 진행된 화합경기에는 22개 마을이 참여해 친목을 다졌다. 이어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화합행사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의 염원을 담은 과감한 혁신으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진안군 성공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명기 마령면장은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장수군 청년협의체(회장 김영록)가 17일 오후 7시부터 장수누리파크 일원에서 제2회 장수 청년 야시장을 개장한다. 장수군 청년협의체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제2회 장수 청년 야시장은 관내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호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제2회 장수 청년 야시장에서는 지역 주민 공연, 플리마켓, 체험부스, 포차 등이 운영되며,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장수군 청년협의체는 지난 상반기에도 장수시장에서 청년 야시장을 개최해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청년 야시장은 장수 대표 관광지로 성장 중인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장수 청년들의 역량을 소개하고 청년 스토어 상품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위한 청년협의체의 의지를 반영해 외부 음식 반입도 가능하며, 누구나 원하는 음식을 포장해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장수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한 이번 청년 야시장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아가 청년 스토어 홍보 등 장수 청년들의 역량을 장수 누리파크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진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진안군센터)는 지난 2023.07.27. ~ 2023.07.28. 양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진행한 2023년도 전국영양사 학술대회에서 ‘군단위 소규모 지역 어린이의 영양·식생활 패턴 분석;진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특화사업 지속가능한 식생활데이터 구축자료를 활용하여’라는 주제로 논문 포스터를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인구 감소 현상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가 어린이 식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이번 조사를 통해 식생활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식생활 교육에 반영하고자 진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이용하는 31개 시설을 대상으로 식습관 문제 및 영양상태를 조사하였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열량·고지방·당류 식생활 영양패턴이 가장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군센터는 이를 반영하여 7월 18일부터 8월 25일까지 관내 어린이 319여명 대상으로 [건강챌린지] 바른 식생활‘오늘도 튼튼’이라는 주제로 식생활 개선을 위한 대상별 영양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양교육 내용은 어린이집 및 병설유치원 대상의 경우 건강한 식품을 구분하고 섭취를 증진시키고자 시장놀이와 신호등을 통한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지역아동
진안군은 11일부터 23일까지 4회에 걸쳐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노후준비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 노후준비서비스팀 윤영섭 과장을 초빙하여 행복한 노후생활 도모와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고자 진안군노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노후준비서비스 교육은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자 여름 특강으로 개설하였으며, “치매예방과 자산관리”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한 어르신은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예를 들어 쉽게 설명을 해주니 귀에 쏙 들어온다.”며, “노후준비 교육은 노인들보다 젊은이들이 들으면 좋겠다.”며 노후준비교육을 적극 추천했다. 지난 3월부터 총 14회 실시하였으며 1,200명의 노인대학생, 노인일자리 참여자, 건강복지프로그램 참여자에게 노후준비서비스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진안군은 어르신들이 노년의 삶을 미리 준비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호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노후준비서비스 교육을 통해 든든한 노후생활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어르신들이
진안경찰서는 지난 14일 흉기범죄 대비 총력대응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안호영 국회의원, 김민규 진안군의장, 전용태 도의원, 자율방범대연합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로부터 안전한 진안 만들기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14일부터 시작되는 진안고추시장 개장일에 많은 주민들이 방문할 것에 대비, 시장주변에서 중점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진안읍 중심으로 가두 캠페인을 전개 하였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 다중밀집지역인 공용터미널 주변에서 형사, 여청, 교통 등 가용인원을 동원해 최근 주요 커뮤니티 모니터링을 통해 위해를 암시하는 글이나 가짜 뉴스에 대한 범죄의 경각심을 홍보하였다. 주현오 서장은 생업을 위한 농번기 철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율방범대원의 참석에 감사드리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진안 만들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