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4일 진안고원시장에서 (사)한국여성 소비자연합 진안지부 회원 등 30여명과 함께 전통시장 바가지 근절 및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벌어진 터무니없는 가격과 품질로 물의를 일으키는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이 나빠짐에 따라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시장 및 주변 상인들에게 바가지 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 등을 홍보했으며, 행인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또한,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군은 운일암반일암 계곡, 백운동계곡, 운장산 등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계곡 및 냇가가 많아 매년 수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는 지역”이라며 “바가지 요금 등으로 군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및 계도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정천면 학동마을은 3일~4일까지 1박 2일 동안 씨없는곶감(학동) 체험휴양마을 일대에서 남원시 지역아동센터를 초청해 ‘도농교류 산촌마당캠프’를 진행했다. 산촌마당캠프는 마을공동시설을 활용한 캠핑과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여 도시와 농촌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산촌마당 캠프를 운영한 학동마을에서는 남원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진안군의 특산품인 ‘감’을 활용한 요리 체험과 메기잡기 등을 추진해 산골마을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정천면 학동마을 주민들은 아동들의 방문에 따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단 제공 및 환경정비로 아동들을 맞을 준비를 했으며, 산촌마당 캠프 기간 동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활기찬 마을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나섰다. 진안군은 올해 총 8개 마을에서 2회씩 1박 2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마을별 특색을 담은 농촌체험과 농특산물 판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캠프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산촌마당 캠프에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위험 상황에서 아동을 보호하고자 진안군의료원과 연계해 8월 3일, 10일, 17일 총3회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님과 아동은 응급상황 시 대처법을 듣고,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오늘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족의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진안군 드림스타트팀 관계자는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지역 내 안전에 취약한 아이들이 주변에 위급상황이 발생해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한 8월 5일(토) 관내 4개 마을에서 마을 자원을 주제로 마을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안군 마을축제는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월에서 10월까지 관내 25개 마을에서 마을의 특색을 가득 담은 내용으로 진행된다. 8월 첫주에 진행되는 마을축제는 용담면 감동마을, 진안읍 대성마을, 주천면 안정마을, 성수면 음수·중평 마을 등이다. 용담면 감동마을은 ‘뗏목 타는 감동마을’을 주제로 마을 앞 강변에서 너른 천과 산을 배경으로 한 마을축제가 펼쳐진다. 전통놀이, 노래자랑뿐만 아니라 뗏목을 타고 마을 앞 강변을 가로지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진안읍 대성마을과 주천면 안정마을에서도 마을에 있는 너른 숲 속에서 마을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성마을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꾸지뽕 차와 비누 만들기 체험 및 마을 주민 그림 전시회로 숲속 미술관이 펼쳐진다. 안정마을은 마을에서 재배되는 금화규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이 펼쳐진다. 점심으로는 흔히 볼 수 없는 금화규 국수가 제공될 예정이다. 토요일 오후 5시에는 성수면 음수 중평 산촌마을에서 산골 음악회를 진행한다. 아랫마을인 중평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장 진안군 홍보관이 운영 첫날 오전에만 300여명이 찾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마련한 새만금 잼버리장 진안군 홍보관이 운영 첫날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지난 1일 개막했으며 12일까지 새만금에서 진행된다. 진안군은 지역연계프로그램 활동장소를 마이산으로 정한 만큼 마이산 포토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상 너머 환상의 고원, 진안’을 주제로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소셜미디어 이벤트, 체험놀이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체험놀이 공간에서는 새싹인삼 요거트 제공, 마이산 돌탑쌓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내요원과 통역사를 상시 배치해 홍보관 방문객들에게 진안의 주요 관광지와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상화 행정지원과장은 "오전에만 300여명이 홍보관을 방문했다"며 "마이산 포토존과 새싹 인삼으로 만든 요거트가 가장 인기가 높다. 이 요거트가 무더위에 지친 대원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장수군의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8월9일까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계면 행복나눔터 2층)와 장수읍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손끝에 여름 『나만의 정원만들기』와 오감만족 『디저트 요리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진행되며, 테라리움과 나만의 정원 만들기, 디저트 요리인 스콘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자제력 증진, 오감 자극을 통한 뇌 발달, 부정 정서 감소, 자아존중감 향상 등 아이들에게 많은 심리적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아이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흥미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민선8기 공약인 중소농업인 가공창업 활성화와 판촉 역량 향상을 위해 창업을 희망하는 관내 중소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판촉지원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총 5회 과정으로 8월 2일부터 9월 20일 동안 판촉전략․디자인에 관한 이론교육 및 브랜드 로고 제작 등 디자인 개발 실습으로 구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있을 홍삼 축제에 참가를 희망하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가공상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부스를 설치하고, 원활한 판촉을 위한 제품 전시 방법에 대해서도 컨설팅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예비창업 농가는 ‘상반기에 농산물가공 이론실습 과정과 이번 마케팅과정을 통해 나만의 판매전략을 세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경식)는 ‘앞으로도 중소농업인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해 농가의 역량을 향상뿐만 아니라 농산물 가공 상품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이번달 2일부터 관내 초·중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진안군 청소년 주말 스포츠데이 하계 특강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중등 그룹별 각 2회에 걸쳐 하계레저 스포츠(수상스키)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안군 청소년 주말 스포츠데이」는 올해 4월부터 매주 토요일, 관내 초·중학생 대상으로 학령기 인구유출에 대응하고,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하여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으로, 읍지역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면지역 거주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편 제공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진안군은 진안고원 영어인재스쿨 운영 및 중학생 해외역사탐방, 초등·고등 현장체험학습비, 고등학생 교재교구비, 내고향 바로알기 문화탐방, 인문학 강좌 운영, 진로체험 운영, 방과후 학교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인 「교육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진안형 인재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진안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박지영, 이하 진지연)는 지난 2일, 진안군 7개 읍·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10여명과 인솔교사 및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군 구이면 소재 아쿠아틱파크 아마존에서 연합캠프를 진행하였다. 진지연에서 매년 1회 진행하는 연합캠프는 타 읍·면에 거주하는 아동들과 교류하며 폭넓은 교우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한편, 지역아동센터 간 정보 교환 및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또한, 아동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워터파크 체험을 통해 농촌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목적도 있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놀이기구 이용 시에도 스스로 안전 규칙을 잘 지키며, 친구들을 배려하는 모습에서 사회성이 향상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박지영 대표는 “12개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님들의 일치된 의견으로 진행하게 된 연합캠프가 진안과 지역아동센터라는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아동들과 인솔교사들이 함께 소통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센터 이용 아동들이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가 더욱 힘쓰겠다.”
진안군은 2일 지역을 방문한 첫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환영식을 갖고, 진안만의 특별한 문화·생태체험을 선사했다. 군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기간 중 8일간 진행되는 지역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안군을 방문한 1기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환영하는 뜻을 전하기 위해 조촐한 환영식을 개최해 진안군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안을 방문한 대원들은 스웨덴과 타이, 대한민국 등 3개국 160여명의 대원들이다. 환영식 후에는, 국가지질공원이자 프랑스 여행안내서인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만점을 받은 마이산을 트레킹하고, 군의 특산품인 홍삼 입욕제를 넣은 족욕을 체험했다. 이후, 수몰의 아픔을 지닌 진안역사박물관에서 문화재 퍼즐맞추기, 아카이브 미디어월 체험 등을 경험하고, 미로공원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군은 잼버리 대원들을 대상으로 10일까지 8일 간에 걸쳐 지역연계 프로그램과 농촌체험마을 운영 등을 통해 진안만의 독특한 문화·생태체험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진안군을 방문한 타이의 0000 대원은 “콘크리트로 만든 것처럼 생긴 마이산을 보고, 진귀한 홍삼을 넣은 족욕 체험 등 너무나도 특별한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