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오는 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장수군 소재 사업체 3,856곳을 대상으로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사업체조사는 국내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해 주요 정책 수립,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며 매년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조사일 현재 장수군 지역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로 가구 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사업체도 포함된다. 올해는 무인매장 현황 파악, 11차 산업분류 개정 반영 등 경제통계 환경변화를 반영한 조사표 작성을 통해 조사 정확도가 보다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조사는 현장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비대면조사(전화‧인터넷‧배포조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이번 조사에는 총 6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되며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 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9개 항목이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조사자료는 통계법 제33조의 규정에 따라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군민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조사원의 방문 또는 전화조사 시 원활
장수군보건의료원이 신규 의료진으로 내과 전문의를 채용하며 외래 진료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과 전문의 박정규가 지난 3일 내과 과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박정규 과장은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갖춘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깊이 있는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내과 전문의 채용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더욱 향상된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내과 전문의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한의과, 치과 등 다양한 진료 과목의 전문의료진이 상주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장수군보건의료원 진료 일정은 홈페이지(https://www.jangsu.go.kr/health/index.jangsu) 또는 전화문의(☎063-351-8000)로 확인할 수 있다.
장수군은 오는 14일까지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슬레이트 건축물(주택, 비주택) 소유자로, 비주택의 경우 지난해까지 창고와 축사만 지원하던 것에서 「건축법」 제2조 제2항에 따른 노인 및 어린이 시설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슬레이트의 철거·처리 비용은 주택의 경우 1동당 352만원(우선지원가구의 경우 전액), 비주택의 경우 1동당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의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철거·처리 비용이 지원 한도를 초과한다면 초과분에 대해서는 신청자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해당 사업은 군에서 직접 석면 해체제거업자를 선정해 진행하며 신청자가 공사업자를 선정해 슬레이트를 처리한 후 사후 보조금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건축물 지붕 등에 사용된 슬레이트가 노후화되면서 석면 비산먼지가 발생해 군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장수군 천천면과 진안군 진안읍을 연결하는 2차선인 국도26호선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되며 주민 숙원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장수군은 4일 국도26호선(장수 천천~진안 진안읍) 도로 개량사업이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6~2030)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도26호선 장수 천천~진안 진안간 도로개량사업은 현재 급커브와 급경사 등 선형불량 구간이 많아 안전성이 크게 떨어지는 2차선 도로다. 주민 및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시급히 진행되어야 할 사업으로 총사업비 817억원을 들여 11.0㎞ 구간의 도로를 개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국도26호선 예타 대상 선정으로 수십년간 이어져 온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 평가 항목을 철저히 분석해 최종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방문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하는데 정말 중요한 사업이다”며 “그동안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을 위해 공을 들인 만큼 전북특별자치도, 관계부처, 지역 국회의원에
장수군은 3일 장수군청 구내식당에서 떡국 오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직원들과 함께 떡국을 먹으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지난 한해 군정 발전을 위해 애쓴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수군청 실·과장을 비롯해 직원 38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최훈식 군수는 “설 연휴 동안 군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을사년에도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자세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동료들과 함께 올해도 힘찬 의지를 다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의회가 2036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한 ‘GBCH챌린지’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전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3일 장수군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설 명절을 앞두고 최한주 의장이 최훈식 장수군수로부터 지목을 받아 GBCH 응원 챌린지에 동참한 데 이어 유경자 부의장, 김광훈 행정복지위원장, 김남수 산업건설위원장, 한국희 의원, 장정복 의원, 이종섭 의원 등 장수군의회 의원 7인 모두가 잇달아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지역 여론에 불을 지폈다. 응원 챌린지를 수행한 후, 후속주자로 각 기관과 시민단체 등을 지목한 장수군의회 의원들은 “2036 전북 올림픽 유치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입을 모으면서 “우리 장수군민 여러분께서도 뜻을 함께 모아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GBCH’는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슬로건인 "Go Beyound, Create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의 머리글을 딴 단어로, ‘도민의 뜻모아! 힘모아! 2036 하계 올림픽은 전북에서’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SNS 등을 통해 공유하는 ‘GBCH 응원 챌린지’는 국내 후보 도시가 결정되는 이달 말까지 진
장수군은 지난 31일 산서면과 계남면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합동세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효·예의 전통을 계승하고 어르신들께 공감을 표하며 지역사회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자리해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건강한 한해를 기원하는 덕담을 나눴다. 산서면에서는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사무소에서 합동세배가 진행됐다. 산서면 번영회, 체육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청년회, 적십자회 등 6개 단체가 주관해 행사를 준비했으며 세배 후에는 적십자회에서 마련한 떡국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진전마을 장하열 교수의 시낭송이 더해져 참석자들이 충·효·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계남면에서는 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65명을 모시고 합동세배와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계남면 유도회 및 여성유도회,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과와 떡국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최훈식 군수는 “을사년 푸른뱀의 기운을 담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며 “새해에도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복
장수군이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일반 및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외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입식테이블 및 의자 교체 △영업장 내 후드·덕트 환기시설 도색·교체 △주방‧홀‧화장실 등 내·외부시설 개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이며 지원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영업기간이 3년 이상이고 주소 등록지가 장수군으로 되어 있는 영업주이다. 지원규모는 총 6개소로 업소당 최대 1천만원까지 시설개선 비용의 70%를 지원하며 나머지 30%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금은 영업주가 시설을 개선한 후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급된다. 김경용 축산위생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영업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노후된 음식점을 파악해 장수군의 안전하고 깨끗한 외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2025년 서기관 승진자들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쾌척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에 따르면 올해 1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장수군 공무원들이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기탁자는 3명으로 성영운 농산업건설국장, 차주영 장수읍장, 황우상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본부장이다. 이들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필요성에 공감해왔다”며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이 장수군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청 간부 공무원들의 승진의 노고가 꾸준한 기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에 감사 드린다”며 “장학재단을 통해서 우리군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진행한다. 진로캠프는 1:1 진로컨설팅, 진로특강(유튜버 니디), 진로관련 공연(퓨전 국악 비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장수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
장수군은 2023년부터 추진해왔던 장수1지구 외 2개지구, 총 2,862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지적재조사위원회가 개최돼 최종적인 조정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6명의 위원들이 위원회에 참석했으며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에 따라 면적이 증감된 장수1·장수2·노하1지구 376필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거쳐 실제 이용현황, 주변 환경, 시장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정금을 심의했다. 한편 군은 조정금 심의 결과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며 장수1·장수2·노하1지구의 조정금을 통지받은 토지소유자는 6개월 이내에 조정금을 수령 또는 납부해야 한다. 또한 조정금 납부 금액이 1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조정금을 부과한 날로부터 1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4회 이내로 분할납부를 신청할 수 있고, 조정금에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읍 시가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주민들간 토지분쟁을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됐다”며 “재조사 사업 목적에 맞는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주민들과 이해관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