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덕유산국립공원을 찾는 손님들을 위한 ‘공연&전시’를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주관으로 마련되는 이번 덕유산국립공원 전시는 지난 21일부터 탐방안내소에서 진행 중으로 8월 4일까지는 ‘그림이 있는 풍경’ 회원들의 ‘유화’작품과 ‘바늘여행’ 회원들의 ‘자수’등의 작품 52점이 전시된다. 8월 4일부터 18일까지는 ‘허브새들’의 아로마 작품과 ‘린넨돌’ 회원들의 인형 작품 45점을 관람할 수 있으며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는 ‘글노리캘리그라피’ 회원들의 캘리그라피 작품, 그리고 생활가구 DIY작품 등 60점이 전시된다. 공연은 지난 26일 현장에서 청년 음악 덕유산 팀, 오카리나. 소리샘, 민요팀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2일에는 ‘숟가락 난타팀’과 ‘반딧불 플롯 앙상블’, ‘여우 소리’, ‘색소폰 동호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양상모 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장은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무주로 걸음하고 있는 방문객들의 더 즐겁고 특별한 여행을 위해 무주군생활문화동호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무주의 자연으로 들고 나시는 길에 다양한 작품들도 감상하시고
무주 반딧불이 가요제가 무주군민 화합 축제로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부활한다. 9월 9일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장(등나무운동장 주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는 오는 8월 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무주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대한가수협회, 한국가수협회,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 회원 등 기성 가수는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무주군민은 기간 내(7.28.~8.8. 16:00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 후 8월 19일 예선무대(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참가자로 확정되면 9월 9일 저녁 7시부터 개최되는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대상 1명에게는 무주사랑상품권 1백만 원이 지급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70만 원, 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인기상 2명에게는 각 30만 원의 무주사랑상품권이 기다리고 있다. 최종 우승자 영상은 축제 홍보 영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현우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장은 “지역주민들의 반딧불축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반딧불축제를 만들기 위해 가요제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무주군민들의 신나는 어울림 무대를 위해 SNS를 비롯한 이장회의, 누리집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확대하고 전문
무주군 교육발전협의회(회장 김태석)가 올해도 지역 내 고등학생들의 우수대 학 견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08년부터 15년간 이어온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업 동기 부여와 성취에 든든한 동력이 되고 있다. 구체적인 진로 탐색과 학업 계획 수립 및 점검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진행된이번 견학에는 무주고등학교와 설천고등학교, 안성고등학교 1학년 학생 56명이 참가했으며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전북대학교를 차례로 견학했다. 학생들은 첫날 서울대학교 멘토링 교육에 참여했으며 졸업생으로부터 '공부 잘하는 방법'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후 캠퍼스 투어의 시간도 가졌다. 두 번째 탐방대학인 고려대학교에서는 입학설명회를 들었다. 전북대학교에서는 입학사정관을 통해 입학 설명과 캠퍼스 견학을 통해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고등학생이 되고 뭔가 마음은 조급한데 막연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대학을 둘러 보고 선배도 만나보면서 가슴이 벅차오르는 게 있었다”라며 “대학이며 전공 등 그동안 생각만 해왔던 것들을 조금씩 구체화하면서 꿈을 향해, 또 미래의 나를 향해 조금씩 나아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우수대학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2025 무주군 농민회 한마음 가족대회가 지난 24일 무풍면 무풍승지마을에서 회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주군 농민회가 주관하고 무주군과 무주군의회, 지역 농협 및 유관 기관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단합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무주 농업 발전을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단합행사와 함께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결의대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농업인들은 미국산 사과 수입이 국산 과수 산업에 미칠 타격을 우려하면서 "값싼 수입 과일이 하나둘 국내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하면 우리 과수 농가들의 생존 자체가 위협을 받는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무엇보다 사과를 지키는 것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길이자 반딧불 사과의 고장 무주를 지키는 길"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민회 회원 여러분이 바로 무주 군민의 중심, 무주 농업의 핵심”이라며 “우리 사과를 지키고 나아가 농민이 존중받으며 살기 좋은 농촌,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들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농민회는 농
무주상상반디숲 지하 1층에 자리한 생활문화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생활문화센터는 주민들의 창작과 동아리, 교육, 전시·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곳으로, 지난해 5월 개관 이후 이용객(2025. 7. 20. 기준)이 1만 2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발표회, 공연 등을 위한 ‘다목적홀’, 댄스와 요가 등이 가능한 ‘마루교실’, 음악 활동을 위한 방음 공간 ‘큰소리방’과 ‘작은소리방’, 동아리 활동과 교육, 회의 등이 가능한 학습실의 이용 누적 건수도 1,251건에 달한다. 전현민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도서관팀장은 “모든 공간은 대관을 통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라며 “주민들이 생활문화센터에 모여 개인 악기 연습부터 동아리 합주나 합창, 독서 토론, 요가 등 다양한 관심과 취미로 소통하거나 전시 관람과 담소를 나누며 일상에서 문화교류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시 관람과 휴게를 위한 마주침공간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박현민 동화작가 그림책 원화 전시 “얘들아 놀자!”를 비롯해 “다시 만날 태권브이”, 무주사진가협회 “무주구천동 33경 사진전” 등 10가지의 설치미술 작품과 그림, 사진 전시회가 개최된 바
무주 안성낙화놀이 공개 행사가 지난 21일 안성면 장기리 구랑천변에서 개최됐다.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회장 박일원)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간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안성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한 두문리낙회놀이보존회원 등 안성면 주민 1백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자매결연을 맺은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와 안성고등학교(교장 최웅규)는 해마다 안성고등학교 축제와 연계해 구량천변에서 낙화봉 만들기와 매달기, 낙화놀이 등을 체험하고 있다. 학생들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지키고 되살린 자랑스러운 전통 불꽃놀이를 직접 재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라며 “할아버지, 아버지, 나에게로 전해진 낙화놀이가 다시 미래의 내 자식들에게로 전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물 위에서 즐기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落花)놀이는 떨어지는 불꽃이 마치 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한지에 쑥과 숯, 소금을 넣어 만든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면 그 줄을 타고 이어지는 불꽃이 장관이다.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두문마을 낙화놀이보존회)에서는 2006년부터 낙화놀이를 복원하기 시작해 2
무주군에서는 지금 “2025 무주태린이 문화페스타”가 한창이다. 무주태린이 문화페스타는 태권도의 대중성과 접근성을 높여 어린이, 초보자, 가족 단위의 태권도인들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개최 중인 것으로, (사)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무주군과 전북시니어태권도협회, 한국브레인태권도연구소와 태강원이 후원한다. 무주태린이 문화페스타는 교육과 행사로 진행되며 먼저, 무주군민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9월 4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 별관과 태권도원 공공스포츠클럽에서 실시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금요일은 태권도원 도약센터에서 최재균 (경락품새시범단장) 사범과 이도우 지도자, 유영석 지도자가 1시간씩 경락 품새를 지도하고 있다. 교육 참여자 이 모 씨(64세)는 “나이가 많아서 망설였는데 우리 나이에도 충분히 잘할 수 있는 동작을 가르쳐줘서 자신감과 건강을 같이 충전하고 있다”라며 “열심히 배워서 9월에 있을 체험 행사에도 꼭 참여해 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무주반딧불축제 기간 중인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무주국민체육센터와 무반딧불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태권도 체험 및 관광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1일 차에는 무주읍
무주군이 “찾아가는 직장인 건강증진교실”을 하반기까지 운영한다. 현재 무주군청, 무주양수발전소, 무주군 예비군지역대에서 신청받아 진행 중이며 연중 신청을 받아 참여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영양사, 금연상담사, 자살예방상담사가 함께 방문해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측정과 △우울 선별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폐활량 측정을 통한 폐 건강 자가 진단, △금연 및 절주 중심의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개인별 상담 결과에 따라 금연 클리닉, 비만 예방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건강증진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도 운영한다.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함께 방문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교육한다. 또한 △개별 구강 상담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담은 구강보건교육, △보철과 임플란트 관리 및 △치주병 예방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 김 모 씨는 “공공의료 기관에서 진행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도 직장 생활을 하다가 보면 쉽지 않은데 각 사업장을 방문해서 진행한다니 기대가 크다”라며 “이번 참에 금연에도 도전해 보고 관련 프로그램의 도움도 받아볼 생각
‘한류원조 태권도! 태권도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로 이어지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17일 시작된 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22일까지 무주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에서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세계 21개국 4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18일 태권도원에서 열린 태권도 세미나를 비롯해 시범 경연, 각종 체험 등에 함께 했다. 19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품새 경연 및 A매치, 20일에는 겨루기 경연과 A매치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틀간 열린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통해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K-팝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태권도의 나라, 그것도 태권도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공존하는 태권도원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같이 배우고 실력도 겨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한국의 문화를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탐방의 시간도 너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21일에는 폐회식과 환송 만찬을 마치고 무주군의 반디랜드, 무주머루와인동굴, 무주향교를 포함해 전북특별자치도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지역 연계 문화탐방의
전국 탁구 동호인들이 하나 되는 제11회 무주반딧불이배 전국 동호인 탁구대회가 지난 7월 18일 막을 올린 가운데 22일까지 무주군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무주군체육회(회장 송재호)가 주최하고 무주군탁구협회(회장 이주원)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2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펼치고 있다. 대회 첫날인 18일에는 무주·진안·장수 지역의 시니어부 경기가 진행됐으며, 2~3일 차에는 일반부 선수들이 개인 및 단체전 경기를 치르며 실력을 뽐냈다. 선수들은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는 계기도 되지만 참가 선수들을 보며 배우는 부분이 많은 대회”라며 “무엇보다 경기장이며 교통 등 무주군의 대회 여건이 좋아서 반딧불이배를 비롯해 무주에서 하는 경기는 꼭 참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19일 열린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등 1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탁구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장학금 2백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발전재단에 기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은 다양한 대회와 훈련을 치러내면서 탁구 친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라며 “무주반딧불이배는 무주의 자랑이기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