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회장 문기득) 회원 1백여 명은 지난 9일과 10일 직접 재배한 배추(2천 포기)와 고추(210kg) 양념으로 김장을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김치는 전량 6개 읍면 주민자치센터와 복지시설을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지로 전달됐다. 김 모 할머니(80세)는 “나이도 많고 혼자 사니까 몇 년 전부터는 사실 김장할 엄두도 못 내고 있다”라며 “그래도 김치가 있어야 겨울을 나는데 한통 가득 들고 와준 마음이 얼마나 따뜻하고 고마운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회원들은 지난 4일부터 양일 간 구)무진장 소방서 자리에서 김장 양념 만들기와 배추 절이기, 버무리기, 포장 작업 등을 실시했으며 각 읍면으로 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문기득 회장은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해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라며 “김치를 버무리는 손길이나 바라보는 눈길, 받아드는 마음이 모두 흐뭇한 시간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김장 나눔 현장을 방문한 황인홍 군수는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 회원들을 격려하며 “항상 여러분이 있어 날은 추워져도 우리 지역 곳곳이 따뜻한 것”
무주군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견인할 읍·면별 특색 있는 먹거리 발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무주군은 지난 5일 오후 부군실에서 송금현 부군수를 비롯해 읍·면장, 기획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특색 먹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특화 먹거리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읍·면장들은 읍면별 특성을 살린 기호음식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무주읍은 무주읍의 역사와 정서를 담은 대표 먹거리를 다슬기 한 상으로 꾸렸다. 무주읍을 흐르는 금강천변에서 채취한 다슬기를 이용한 한 상 차림에다 탕과 전, 장조림, 숙회, 엑기스 등 식당에서 판매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겠다고 제시했다. 업주를 대상으로 역량강화(3년~5년)을 추진, 중장기적 업소의 의식개선을 통한 발전을 유도해 나가면서 교육을 이수한 업소를 대상으로 공동브랜드를 선점할 수 있는 메뉴를 보급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무풍면은 관광객들에게 무주에 가면 항상 고기와 함께 고수가 나온다는 인식을 심어 ‘무주사과’처럼 ‘무주고수’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근 김천시 지례면 흑돼지 거리를 참고해 특화거리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먹거리 제공과 함께 무주 고수를 홍보하는
무주시장 상인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시장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뭉쳤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무주시장 원형광장에 모여 김장김치(1천포기, 150통)를 직접 담갔으며 이를 장학금(1백만 원)과 함께 무주군 측에 전달했다. 무주시장 상인회 박용수 회장은 “지역과 주민들에게 좋은 일도 하고 무주시장을 알리는 좋은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날이 추워져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들 열의를 가지고 동참해줘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상인회와 자원봉사자들 격려에 나섰던 황인홍 군수는 “여러분이 있어 아무리 추워도, 어떤 시련이 있어도 사계절 온기가 가시지 않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보다 힘드신 분들이 이렇게 지역을 위해 이웃을 위해 앞장서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시장 상인회 회원은 총 72명으로 2018~2019년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쌀과 라면을 비롯해 장학금 등 총 996만 원 상당을 기탁한 바 있으며 토요야시장을 비롯해 추석맞이 장보기, 시장가요제, 가을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2일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어린이용 마스크 1천장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월중에는 새우젓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1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무주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기탁한 어린이용 마스크는 자원봉사센터 재봉틀활동가 5명과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지난 10월 8회에 걸쳐 제작한 것으로, 어린이집연합회를 통해 관내 어린이 1인 당 면 마스크 2개와 마스크 목걸이 1개씩이 배부될 예정이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정명임 회장은 “올해 5월~7월까지 재봉틀활동가 수업을 통해 양성한 전문자원봉사자들이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제대로 솜씨를 발휘했다”라며 “귀여운 고양이 마스크가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고 코로나19로 부터 무주군의 미래인 학생들을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무주군한우협회에서도 2일 소고기 118kg(570~580만 원 상당)을 기탁해왔다. 기탁식은 무주군청 분수대 앞에서 진행됐으며 무주군이 전달받은 물품은 관내 장기요양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길명섭 대표는 “찬바람이 들 때라 우리 어르신들 몸보신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감기도 코로나1
무주반딧불 농·특산물이 전주 시민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주롯데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기획특판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과 전주롯데백화점이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무주군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찾아가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홍보 · 판촉전’ 개최 의지와 롯데백화점 측의 지역 우수 농 · 특산물 발굴 · 판매 계획이 맞물리면서 성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측 관계자는 “맛과 품질에 대한 명성이 자자한 무주반딧불 농 · 특산물을 우리 백화점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굉장히 기대가 된다”라며 “백화점 고객들은 건강한 농 · 특산물을 드셔서 좋고 농가나 업체들은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획특판 행사에는 무주반딧불공동조합법인 등 관내 38개 농가 및 업체들이 참가해 사과와 더덕, 꿀, 천마, 표고버섯떡갈비, 고추냉이, 머루와인, 옥수수, 곡류 등 189종의 농 · 특산물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업체들은 “전주 최고의 백화점에서 반딧불 농 ·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기대감으로 최고의 상품들로 준비를 했다”라며 “무주반딧불 농 ·
무주군 무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주영)는 지난 26일 관내 소외계층 50가구에 구급함을 전달했다. 무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번 구급함 전달은 관내 소외계층 및 독거 어르신들이 경미한 질환에 대해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번에 전달한 구급함에는 소독약을 비롯해 붕대, 거즈 등 응급처치가 가능한 용품과 진통제, 지사제, 종합감기약, 소화제 등 평소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비약이 들어있다. 협의체는 이날 구급함을 전달하며 약품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설명도 진행해 어르신들의 약품 사용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협의체는 배부된 구급함 점검을 통해 약품과 소모품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 할 계획이다. 최동철 무풍면장은 “복지허브화와 관련된 다양한 물품을 제작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현장 상담을 강화해 주민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주영 위원장은 "거동 불편으로 병원이나 보건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구급함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종현, 이정은)는 지난 24일 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평촌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촌의 정원’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평촌의 정원’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으로 “평촌마을 복지1촌 맺기” 중 주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한 장미터널 산책로 조성이다. 평촌마을 안쪽에 위치한 수능골 소하천을 중심으로 설치한 장미터널은 지난 8월 22일 1차로 협의체 위원,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종일 구슬땀을 흘린 끝에 폭 2m, 길이 40m 규모의 기본 시설 설치를 마쳤다. 특히 작업들은 대부분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에서 장비(미니굴삭기)를 지원받아 무주읍 직원이 손수 나서 장미 묘목을 식재할 구덩이 파는 작업에 재능 기부에 나섰다. 그리고 기술연구과로 부터 퇴비를 후원받는 등 동원 가능한 자원을 연계해 효율성 있게 사업을 진행하는 열성을 보였다. 마을의 이장을 비롯해 노인회장, 개발위원장, 청년회장 등 구심체들이 나섰으며. 부녀회원, 노인회 어르신들까지 동참해 훨씬 신속하고 순조롭게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부녀회에서는 고된 작업에 지친 주민
26일 오전 안성면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무주종합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 15명은 안성면 도촌마을 박 모(여·81세) 어르신 가구를 찾아 청소봉사활동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자는 저소득 치매어르신으로 주택 내·외부에 폐가전, 폐가구, 생활쓰레기 등이 적재되어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한 상황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대 필요했다. 대상자의 자녀가 어머니의 집 보수를 위해 청소를 하던 중 장기간 발생한 쓰레기를 홀로 치우는데 어려움이 있어 안성면행정복지센터로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안성면행정복지센터가 박 모 어르신의 가구를 찾아 상황을 살피던 중 도저히 행정복지센터 인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로 청소봉사를 의뢰하면서 민관이 함께 뜻을 모으게 됐다. 이날 이들 자원봉사자들이 2시간여 걸친 봉사로 가구의 내·외부가 깨끗하게 단장되면서 박 모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박각춘 안성면장은 “청소봉사활동 참여자의 구슬땀으로 고령인 대상자가 보다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안성면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
무주군 미래 세대와 관내 불우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성금 모금이 줄을 잇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무주읍 주민자치위원회와 무주읍 이장협의회가 무주군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더 나은 교육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무주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남수)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임기동안 모아온 회비 3백만 원을 지역 학생들의 교육발전에 써달라며 위원들(23명)의 의견을 모아 22일 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소개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평소 지역의 발전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주읍 이장협의회(회장 김진성)도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이장 임기동안 매월 10만 원씩을 무주읍 이장(31명)회의를 통해 장학재단에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이장협의회는 해마다 추진하는 이장단 선진지 견학으로 세워져 있는 예산(310만 원)을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예산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유)이룸건설 서동운 대표는 23일 오전 군수실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에게 100만원을 기탁했다. 서 대표는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미덕이고 도리다”면서
무주군이 관내 귀농·귀촌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활동으로 지역주민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귀농·귀촌인들의 지역주민에 대한 재능기부는 무주생활 적응에 도움을 받고 있어 귀촌귀농 정책에 대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귀농·귀촌인들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1차~3차로 나뉘어 실시되는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모두 50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셀프 미용기술을 비롯한 도자기 핸드페인팅, 막걸리·식초 만들기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다음달 2일부터 4차례에 걸쳐 안성면에 위치한 산들도예방에서 도자기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에는 무주읍 농민의 집 조리실에서 막걸리와 식초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교육은 이론교과 실습으로 흥미롭게 진행된다. 앞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노닥노닥 사랑방에서 속성 족집게 컷 미용기술 프로그램을 마련, 귀촌·귀농인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 지난해 10월에도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관내 귀농 · 귀촌인들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장류(고추장) 만들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담근 고추장은 총 100kg으로 이중 80kg을 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