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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장수한우지방공사 제3대 *최진구 사장* 취임

-새로운 장수한우지방공사, 새로운 도약-

 

 

 

한우 중에 으뜸, 명품 중에 명품으로 통하는 장수한우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축산유통의 전문가이자 유통 실무 능력을 겸한 장수한우지방공사 제3대 최진구 사장이 1일자로 장수한우를 이끌어나가게 됐기 때문이다.

변화와 혁신에 의한 '세계 최고 품질의 장수한우 구현'을 경영목표로 장수한우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최진구 사장을 만나본다. <편집자주>

 

 

■ 장수 군민들과 도민, 소비자들에게 하실 말씀은?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과 추워진 날씨가 늦가을의 한가운데 있음을 더욱 실감케 하는 단풍의 계절 11월입니다.

제가 제3대 장수한우지방공사로 취임하는 날이 11월 1일 한우데이로 참으로 뜻깊은 날임과 동시에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날입니다.

지난 10개월 국내외 경기를 되돌아보면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무역 보복 등 저성장 구조 속에 수출은 10개월 연속 마이너스이고, 소비도 지속적으로 위축되는 등 경기는 더욱 침체됐습니다.

우리 한우지방공사 역시 어려움을 겪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같이 예측할 수 없는 향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우리 공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장수한우지방공사 운영 계획은?

제4차 산업혁명, 고객 Trend 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앞서가는 공사를 실현하겠습니다.

AI, 빅데이터, loT 등 제4차 산업혁명은 우리 생활 속으로 너무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한우 산업의 생산, 가공, 유통 등 모든 분야도 2~3년 내에 엄청난 변화가 예상됩니다.

우리 공사는 이러한 디지털 신기술(ICT)를 빠르게 습득ˑ적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추고 앞서나가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도록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한우지방공사가 되겠습니다.

우리 공사의 기본방침인 ‘사회적 가치창출(Lifetime Value Creator)’을 통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이를 우리 장수 군민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성장해 더 큰 미래를 다같이 맞이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쟁 유통 시장 속에서 장수한우만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계획이 있다면?

향후 다가오는 장기적 경기침체 속에서 우리 공사가 한우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차별화만이 유일한 정답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크게 생산과 가공, 유통 및 마케팅의 차별화를 이루도록 할 것입니다.

생산의 차별화를 위해 유전자 뱅크사업과 TMR사업 등 기존사업구조의 업무방식을 비즈니스 혁신(Business Transformation)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장수한우만의 가치, 장수한우만의 차별성, 장수한우만을 찾아야만 하는 ‘Only 장수한우’ 차별화 상품을 개발해 가공 차별화를 통해 전 세계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최고의 상품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또한 유통 판매망을 대형유통업체뿐 아니라 편의점, 온라인 몰, 홈쇼핑 등 직접 뛰면서 루트를 개발하고 획기적인 판로 확대를 도모해 생산과 판매의 이원화를 이루겠습니다.

해외 수출도 가능한 국가부터 적극 시도하고, 궁극적으로는 해외에서도 생산-가공-유통체계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마케팅 차별화를 위해서는 브랜드 통합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장수에서 사육되는 모든 한우는 ‘장수한우’로 유통한다는 대명제 아래 관련기관과 협의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도록 하고 상기 생산-가공-유통 차별화 기반 하에 ‘장수한우 특별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리더로서 조직을 이끌어나갈 계획은?

투명경영, 소통과 협력의 신조직 문화를 구축하겠습니다.

투명하고 정직한 경영활동은 우리 공사의 핵심가치이자, 성공하는 기업의 필수 덕목입니다. 이러한 투명경영 바탕 위에 소통과 협력의 원팀(One team)을 구축하겠습니다.

조직 내의 원활한 소통은 상호 간의 신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원팀이 될 때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집중과 몰입’의 조직문화가 가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사장이 현장소통에 먼저 솔선수범하고, 구성원들을 동기 부여하여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불확실성이 커진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유연하고 긍정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존중과 격려 문화가 형성되도록 할 것이며 개인 업무 능력에 따른 보상과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도 아끼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우지방공사를 함께 이끌어갈 직원과 축산 농가 관계자분들에게 드릴 말씀은?

존경하는 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길인 수축사회, 디플레이션, R-공포(Recession) 등 장기적 경기침체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가 닥칠 때마다 동전의 양면처럼 기회도 반드시 찾아온다는 사실에 ‘할 수 있다’란 긍정적 마음가짐으로 다 함께 ‘변화와 혁신에 의한 세계 최고 품질의 장수한우‘를 만들어 나가도록 우리 모두 지혜와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의 축산 농가분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탁상 행정이 아닌 발로 뛰는 행정의 본보기가 되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우 축사 농가 여러분!

무엇보다 현장에 있는 여러분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설렙니다.

불확실한 시장 경제 흐름 속에서 우리 축산 농가들이 안정적인 경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계 품질 1등 장수한우를 만들겠습니다.

CEO로써 끊임없는 도전과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뒤처지지 않는, 한우의 미래를 선도하는 선도주자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늘 아낌없는 격려와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리며, 장수한우를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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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도·시·군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북자치도를 비롯 도내 시·군 재직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새롭고 특별한 전북으로’를 기치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및 양진호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 위원장과 조합원 가족 1,600여명이 참여했다. 공무직노사 한마음대회는 매년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의 공무직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마음 경기대회, 장기자랑 등을 통해 공무직근로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창립이 10주년 되는 해로 체육 경기, 축하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 공무직근로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은 도와 시군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전북자치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양진호 공무직노조연맹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따라 도·시·군 공무직근로자도 새로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