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민간인 초대 체육회장에 정봉운 전 체육회부회장이 당선됐다.
정 당선인은 전체 투표자의 51%, 즉 35표 중 18표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진안군 체육회장 선거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치러졌다.
정 당선인은 "체육인이 주인인 진안군 체육회를 소통하고 화합하며 서로 참여하는 아름다운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초심을 버리지 않고 언행일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육회 이사 및 부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목별 연합회 회장들과 뜻을 함께해 3천여 체육 동호인들과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체육회장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총 35표 가운데 정봉운 후보 18표, 박영춘 후보 7표, 김뢰승 후보 6표, 이상봉 후보가 3표를 득표하고 무효 1표의 상황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