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건소가 읍면 60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며 금연 및 절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금연·절주 교육은 이달 6일부터 시작해 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금연 전문강사 3명이 담배 속 유해물질과 흡연 시 발생하는 질환, 담배를 끊었을 경우 나타나는 신체 건강변화 등을 영상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줘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절주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음주 고글 체험을 통해 이해를 돕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상전면 양지마을과 성수면 원좌마을 어르신들은 “금연교육이라 어렵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신기한 마술과 레크레이션으로 교육을 흥미롭게 진행하여 이해하기 쉬웠다” 며 “백해무익한 담배, 아들과 손자들 올해는 꼭 금연 할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진안군은 지난해 금연 클리닉 운영으로 등록자 387명중에 103(27%)명이 금연에 성공 하였으며 금연 우수기관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은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학교, 직장, 경로당 등 생활터 별로 흡연 예방교육 및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금연을 다짐하는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