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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올해 주꾸미 수확량 늘어 "전북 주꾸미 드세요"

▶ 봄철 별미 중 하나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좋아 수요 증가


▶ 피로해소에 좋은 타우린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풍부

따스한 봄철을 맞아 기력충전에 좋은 대표적 수산물인 전북산 주꾸미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바다 수온이 평균 1~2℃ 상승하면서 주꾸미가 1월부터 전북 연안 해역에서 작년에 비해 많이 잡히고 있다고 밝혔다.

* (위판량) 23톤(’19. 3월) → 42톤(’20. 3월)/ 군산시수협 위판장 기준

 

야행성인 주꾸미는 주로 우리나라 서・남해안에 서식하며 그물로 잡거나 소라・고둥의 빈 껍데기를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잡기도 한다.

 

 빈 껍데기를 몇 개씩 줄에 묶어서 바다 밑에 가라앉혀 놓으면 밤에 활동하던 주꾸미가 껍데기 속에 들어가 포획된다.

 

 봄철에 포획되는 주꾸미는 알이 꽉 차 있어 고소하고 부드러워, 날것 또는 살짝 데쳐 먹거나 탕・찜・구이・볶음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봄철 별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주꾸미는 피로해소에 좋은 타우린과 혈관성 질환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오메가-3 등의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와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북도는 올해 패류 껍데기를 연안 해역에 설치하는 등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에 11억원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생태계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길해진 해양수산정책과장은 “도민들께서 봄철 보양식으로 불리는 전북 주꾸미를 드시고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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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개소식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안전보호섬유 기술지원센터가 전북에 문을 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익산시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허전 익산부시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승엽 산업혁신부원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비롯해, 섬유 출연 연구기관 및 섬유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이하 기술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센터는 연면적 2,717㎡(지상3층/ 실험실 4실, 연구실 3실, 전시실 등)로 산업통상자원부,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총 145억원을 투입해 2019년에 착공해 2021년 11월 기술지원센터가 준공돼 운영되고 있다. 준공 당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개소식을 진행하지 못한 가운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안전보호 융복합산업 육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술지원센터 내 장비 구축이 완료돼 이날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기술지원센터는 방검 성능, 화염‧열저항 평가시스템 등 7종의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관련 성능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융복합섬유 소재‧공정, 신뢰성평가 기술을 확보하고, 안전보호제품산업 기술고도화 및 기업 안착화 사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