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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송하진 도지사, “자치․분권․균형 향한 디딤돌 놓겠다”

중앙과 지방의 수평적 관계 형성 노력할 것


▶ 포스트코로나는 정치변화도 포함, 지방분권이 그 핵심 되어야▶ 지방분권 전제조건은 재정격차 완화와 지방재정 확충▶ 헌법개정, 지방자치법 개정, 자치경찰제 도입 등 제도개혁에 힘 모을 것

 

 

역대 전라북도지사 중 최초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게 된 송하진 지사가 “코로나19와 수해로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오랫동안 꿈꿔온 진정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작은 디딤돌이라도 놓을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도정 사상 최초라는 수식어를 갖게 된 데 대해 그는“전북발전을 바라는 도민들의 염원과 바람이 큰 힘이 된 것 같다”면서 “전북 최초라는 영광에 부끄럽지 않게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노력해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송 지사는 “코로나19위기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지방자치단체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확실히 인식시켰다”며 “포스트코로나는 산업과 경제 뿐 아니라 정치패러다임의 전환까지 아울러야 하며 지방분권이야말로 정치 변화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분권을 향한 첫 번째 변화는 지방정부로 격상을 통한 중앙과 지방 간의 수평적 관계 형성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헌법 개정을 통한 지방정부 명칭 개정 등에 노력할 뜻을 피력했다.

 

그는 특히“낙후한 지역에도 지역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주어져야 한다”면서“지방분권을 현실화하려면 반드시 재정격차 완화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21대 국회가 새롭게 출범한 후 1~2년이 지방분권 강화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며 “지방 재정확충을 비롯한 지방자치법 개정, 자치경찰제 도입 등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제도개혁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앞으로 17개 시도와 협력하여 코로나위기를 극복하고 자치, 분권, 균형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겠다”며“40여년 동안 쌓아온 지방행정의 경험과 지혜를 모두 쏟아 당당한 지방정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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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개소식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안전보호섬유 기술지원센터가 전북에 문을 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익산시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허전 익산부시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승엽 산업혁신부원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비롯해, 섬유 출연 연구기관 및 섬유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이하 기술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센터는 연면적 2,717㎡(지상3층/ 실험실 4실, 연구실 3실, 전시실 등)로 산업통상자원부,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총 145억원을 투입해 2019년에 착공해 2021년 11월 기술지원센터가 준공돼 운영되고 있다. 준공 당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개소식을 진행하지 못한 가운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안전보호 융복합산업 육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술지원센터 내 장비 구축이 완료돼 이날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기술지원센터는 방검 성능, 화염‧열저항 평가시스템 등 7종의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관련 성능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융복합섬유 소재‧공정, 신뢰성평가 기술을 확보하고, 안전보호제품산업 기술고도화 및 기업 안착화 사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