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일 산약초타운에서 교육대상자 27명이 모인 가운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우리마을 환경리더」전문역량 강화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교육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이숙이 환경과장으로부터 환경과 주요업무 추진내용을 설명 듣고, 본격 교육과정으로는 ▲쓰레기 입문(폐기물에서 자원으로 인식 개선), ▲분리배출 세부요령(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 녹색환경지원센터(대표 곽동희)와 진안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오는 4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4시간씩(14시~18시) 총8주간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료생들은 마을로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을 실시하여 주민 인식 개선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그동안 환경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이런 교육을 받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어려운 교과 과정일지 걱정도 했는데 강사들이 쉽고 재밌게 설명해줘 다음 과정도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생활폐기물이 증가하고 있는 이 시기에 「우리마을 환경리더」양성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며 “교육을 성실히 수료하셔서 진안군의 청정환경을 이끌고 책임져갈 「환경리더」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