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새길측량설계사무소 2백만 원, 무주향로산자연휴양림 3백만 원, ㈜삼성전기에서 3백만 원, 전북은행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새길측량설계사무소 박성진 · 최정민 공동대표는 “무주로 지난해 사무소를 옮겼는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라며 “무주의 발전을 위해 미래 세대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무주향로산자연휴양림 김종국 대표는 “휴양림을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을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하고 싶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삼성전기 정현성 대표는 “무주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우리나라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무주지점 이경호 지점장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무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미래 세대들을 위해 지속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은 “연일 지역을 생각하는 기업들의 마음이 올 연말을 더 훈훈하게 하는 것 같다”라며 “기부금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재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