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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공직자를 비롯 군민 대상 다양한 강연 진행

무주군민들 다양한 강연 골라 듣는다

공무원들은 역량강화 & 군민들은 교양 쌓는 기회로

- 5월 1일 충주시 유튜브 충TV 운영자 김선태 주무관 초청 강연

- “EBS 신계숙의 맛터사이클”의 주인공 신계숙 씨 초청 강연

- 일과 삶의 경험으로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들로 큰 호응

 

무주군이 공직자를 비롯한 군민 대상 강연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 군민의 집에서 개최한 무주군청 공직자 대상 ‘SNS 홍보 특강’ 시간에는 충주시청 홍보담당관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충주시의 SNS 이야기”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선태 주무관은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유튜브 성공 비결’을 비롯해 ‘제작 꿀팁‘과, ‘기획 노하우’ 등을 공유했으며 행정직 공무원이 SNS홍보 분야에서 남다른 능력을 발휘하면서 겪고 있는 고충과 고민, 그리고 보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자신이 경험하고 시도했던 다양한 사례를 들며 ‘개인도 조직도 왜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큰 관심을 모았다.

 

김 주무관이 운영하는 충주시 유튜브 ‘충TV’는 구독자 수 35만 명으로 기존의 틀을 깬 시도와 결과물로 ‘전국 지자체 유튜브 구독자 수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채널이다.

 

이날 강의를 들은 이 모 주무관은 “처음엔 여기저기서 얘길 하길래 찾아봤다가 그 내용이 하도 기발하고 신선한데 재밌기까지 해서 충TV 애독자가 됐다”라며 “발상의 전환이 가져온 엄청난 결과들을 보면서 나 자신과 주변,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인문학 콘서트 “신계숙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강연회는 무주군이 품격 있는 인문도시를 지향하며 마련한 것으로 “EBS 신계숙 맛터사이클”의 진행자로 유명한 신계숙 씨가 “도전하는 기쁨 신나는 인생”이란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배화여자대학교 조리학과 교수이자 중식당 대표이기도 한 신계숙 씨는 이 자리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하던 대학생 때 지도교수 추천으로 화교출신 중국 요리 전문가를 찾아가 8년 간 조리사로 있었던 일화부터 식품학으로 석 · 박사 학위를 받으며 오늘까지 오게 된 인생사를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연을 들은 주민 김 모 씨는 “멋지게 오토바이를 타고 미식여행을 다니는 모습이 부럽기만 했는데 구수한 입담에 매순간 치열했던 인생사와 아직도 꺼지지 않은 열정으로 빛나고 있는 선생님의 내면이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무주군의 인문학 콘서트(주관 무주형설지공도서관)는 5월 신계숙 씨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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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육성의 산실… 32년 애환과 동행한 전북장학숙
전북 미래세대 집단 지성의 공간인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지난 1992년 개관 이래 올해로 32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128년 전라북도를 뒤로 미래의 새 지평을 열어갈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출범한 원년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개관 32주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도전하는 미래인재 육성과 평생학습으로 새로운 전북’의 비전 아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인재 발굴 및 육성’의 미션을 수행하는 등 미래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과 꿈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관 32주년을 맞아 사람을 키워 잘살아 보겠다는 도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시작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 ▲200만 도민의 염원…서울 속 전북 청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1992년 개관 이후 32년째 수도권에 진학한 전북 출신 학생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서초구 방배동에 자리 잡은 것은 1991년 말로 거슬러 간다. 1년여 공사로 연면적 8,669㎡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유럽풍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오늘에 이르렀다. 200만 도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