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본공통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수군은 2019년부터 사업에 공모·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총 2억 5,91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23년 장수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현재 장수군 지역특화 사업장 10개소, 14명의 청년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에 따라 1년~2년 동안 사업장 인건비 지원, 사업종료 후 참여 청년이 장수군 관내에 정규직으로 취직했을 시 연 1000만원의 인센티브 등을 지급하고 있으며, 장수군의 경우 예산을 확대 편성해 청년의 장기근속과 지역정착을 위해 복리후생비, 교통비, 문화생활비 등 월 30만원씩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본공통교육에서는 참여 청년의 장기근속 동기부여를 통한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서기원 작가의 인문학 강의-일과 삶에 관한 인문학 강연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하는 근로기준법 ▲직장 적응을 위한 조직문화의 이해 ▲직장인 필수상식 회계&법률 ▲직장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위한 직장 소통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참여 청년들에게 장기근속 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