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달빛캠프닉 행사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고 2일 밝혔다.
진안홍삼스파 하늘정원 루프탑 라운지에서 관광객과 지역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산을 배경으로 캠핑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길수 있고 가족단위 관광객과 캠핑객들이 편안하게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청년들이 함께 운영하는 협동조합이 주관해 청년들이 관내 문화, 환경, 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과 소통·공감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서로 문화와 관광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캠프닉체험, 문화공연, 별별소원빌기, 핑거푸드, 신묘한자판기 등이 진행됐으며 가을밤 마이산을 중심으로 소원을 빌며 캠프닉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마이산을 배경으로 캠핑 분위기도 내고 좋은 공연도 함께 해서 좋았다”고 전하고, 지역민 참가자는 “지역청년들이 문화와 관광을 함께 연대해서 만들어가는게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재길 관광과장은 “마이산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