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23일 한의약 대사증후군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대사증후군 관리 교실은 혈압, 당뇨 등 사전검사를 통해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높은 주민 20명을 선발, 9월부터 11월말까지 총 11주간 운영되었다. 이날 수료식은 결과지 분석결과에 대한 설명과 참가자 소감발표, 체형개선 우수자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기초검진, 유산소운동 및 식이교육, 비만관리 한방진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등 개인의 체질별 맞춤 한의약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체중 3kg ~ 6kg 감량자 4명을 비롯해 대상자 평균 복부둘레가 91.8cm에서 89.6cm로 2.2cm 감소했고, BMI는 25.9(kg/㎡)에서 25.5(kg/㎡)로 0.7%감소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황모씨(60세)는 “프로그램에 만족하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가져 생활 속에서 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 보건·영양교육 등 통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들이 한의약 대사증후군 예방을 통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