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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방문 해 맞아 쾌적한 환경 조성 주민들 발벗고 나서

- 4월 5일 농촌지도자회, 3월 27일 적상면 4-H연합회
- 영농폐기물 수거하며 쓰레기 수거 및 산불 예방의 중요성 강조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군 적상면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촌지도자회(회장 고귀식) 회원 30여 명이 지난 5일 농지 곳곳에 방치돼 있던 폐비닐과 농약 용기 등을 수거하고 영농폐기물 배출 및 처리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귀식 회장은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마을에서부터 손님맞이 준비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2018년부터 매년 산불 예방과 농약 용기 및 영농 폐비닐 수거 등의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7일에는 적상면 4-H연합회 회원 20여 명도 농경지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 등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차량을 이용해 담당 지역을 돌며 영농폐기물 약 6톤 정도를 수거했다.

 

적상면 4-H본부 이근봉 회장은 “폐비닐을 수거하면서 마을 주민에게 올바른 폐비닐 처리 방법을 안내하고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개별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기도 했다”라며 “지속적으로 폐비닐 집중 수거 활동을 펼치며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고 쾌적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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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정식기 개발’로 밭농업 기계화 속도 높인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4월 4일, 청과 함께 정식기를 개발 중인 ㈜하다(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를 방문해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기계화에 적합한 육묘 생산 방안을 논의했다. ㈜하다는 우리나라 주요 8대 밭작물 중 모종을 키워 본밭에 옮겨 심은 후 재배하는 양파, 배추, 고추 3작목에 쓸 수 있는 국산 정식기를 개발하고 있다. 양파 정식기는 4줄(왕복 8줄)을 동시에 심을 수 있고, 배추 정식기는 지역과 작형에 따라 1줄이나 2줄(왕복)로 심을 수 있다. 고추 정식기는 표준 재배양식에 맞춰 1줄로 심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권 청장은 양파, 배추, 고추 정식기 개발 현황을 살펴본 뒤 “국산 정식기 개발과 보급은 밭작물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은 국내 소규모 밭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고성능 정식기를 개발하고 있다.”라며 “국산 정식기가 보급되면, 가격이 비싸고 국내 육묘판과의 호환성 문제로 사용에 어려움이 많은 수입 정식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권 청장은 한국육묘산업연합회 관계자를 비롯해 육묘 전문가들을 만나 기계화에 적합한 육묘 생산기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