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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푸른 숲 캠페인 진행

 

무주군은 지난 11일 적상산 일원에서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푸른 숲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대표 박용수)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은 2024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이강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그리고 덕유산국립공원과 양수발전소,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적상산성과 호국사비 주변에 기린초 등 야생화를 심고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나무의 역할과 숲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서재영 부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 지구는 환경은 파괴되고 생태계는 위협을 받는 등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라며 “푸른 숲 캠페인은 사람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숲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자리, 우리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무주군한국역사문화연구소는 지역문화유산의 활용과 보존, 교육에 힘쓰고 있는 단체로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국·도·군비 3억 8천여만 원을 확보, 예절교육과 음식 및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안국사 소장 문화재를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기반형 콘텐츠를 활용한 역사·문화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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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정식기 개발’로 밭농업 기계화 속도 높인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4월 4일, 청과 함께 정식기를 개발 중인 ㈜하다(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를 방문해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기계화에 적합한 육묘 생산 방안을 논의했다. ㈜하다는 우리나라 주요 8대 밭작물 중 모종을 키워 본밭에 옮겨 심은 후 재배하는 양파, 배추, 고추 3작목에 쓸 수 있는 국산 정식기를 개발하고 있다. 양파 정식기는 4줄(왕복 8줄)을 동시에 심을 수 있고, 배추 정식기는 지역과 작형에 따라 1줄이나 2줄(왕복)로 심을 수 있다. 고추 정식기는 표준 재배양식에 맞춰 1줄로 심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권 청장은 양파, 배추, 고추 정식기 개발 현황을 살펴본 뒤 “국산 정식기 개발과 보급은 밭작물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은 국내 소규모 밭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고성능 정식기를 개발하고 있다.”라며 “국산 정식기가 보급되면, 가격이 비싸고 국내 육묘판과의 호환성 문제로 사용에 어려움이 많은 수입 정식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권 청장은 한국육묘산업연합회 관계자를 비롯해 육묘 전문가들을 만나 기계화에 적합한 육묘 생산기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