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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제1회 ‘소상공인의 밤’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

 

진안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국내경제 악화와 지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노력과 헌신이 빛을 발할 수 있게 지난 13일 오후 5시 ‘2024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산약초타운 홍삼실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강락현 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지자체 소상공인 연합회장, 군의원 등 소상공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에서는 식전공연과 올해 활동사항 및 내년도 계획 공유를 비롯해 축사 및 격려사, 우수회원 표창장 수여, 기념촬영에 이어 2부에서는 만찬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임성택)은 “올해는 신규 회원 가입과 소상공인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최근 악화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소상공인이 살리기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한종관)은 “올해 진안군은 소상공인 희망 더드림 특례 보증 확대를 통해 국내 최초로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1억원까지 경영자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속된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저희 재단도 힘을 더하기 위해 금년보다 20% 증가한 1조 2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들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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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정식기 개발’로 밭농업 기계화 속도 높인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4월 4일, 청과 함께 정식기를 개발 중인 ㈜하다(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를 방문해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기계화에 적합한 육묘 생산 방안을 논의했다. ㈜하다는 우리나라 주요 8대 밭작물 중 모종을 키워 본밭에 옮겨 심은 후 재배하는 양파, 배추, 고추 3작목에 쓸 수 있는 국산 정식기를 개발하고 있다. 양파 정식기는 4줄(왕복 8줄)을 동시에 심을 수 있고, 배추 정식기는 지역과 작형에 따라 1줄이나 2줄(왕복)로 심을 수 있다. 고추 정식기는 표준 재배양식에 맞춰 1줄로 심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권 청장은 양파, 배추, 고추 정식기 개발 현황을 살펴본 뒤 “국산 정식기 개발과 보급은 밭작물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은 국내 소규모 밭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고성능 정식기를 개발하고 있다.”라며 “국산 정식기가 보급되면, 가격이 비싸고 국내 육묘판과의 호환성 문제로 사용에 어려움이 많은 수입 정식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권 청장은 한국육묘산업연합회 관계자를 비롯해 육묘 전문가들을 만나 기계화에 적합한 육묘 생산기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