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은 면민이 감동하는 친절행정 서비스 제공과 편안하고 행복한 성수면 분위기 조성을 위해 2월 11일~3월까지 ‘성수면 사회단체장 일일 민원안내 도우미’를 운영한다.
‘민원안내도우미’는 연초 각종 농업 관련 사업 신청 등으로 민원인들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을 보고, 성수면 관내 사회단체장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추진하게 됐다. 이들은 하루씩 교대로 근무하면서 민원인들에게 기다리는 동안 차를 제공하고, 대화를 나누며 담당부서 안내와 서류작성법 안내 등 민원접수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무인민원 발급기 사용법 안내 및 몸이 불편한 면민의 거동보조 역할을 하는 등 편리한 행정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 고령의 민원인은 “민원안내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민원처리를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었고, 도우미들이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을 도와줘서 참으로 고마웠다”라며 세심한 민원 응대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일일도우미를 맡은 양승도 이장협의회장은 “다양한 민원을 처리하는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알 수 있었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게 되어 뿌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