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농작물 병해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행정, 농협, 농업인대표 등 관계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병해충 방제 예산은 총 17억 2,100만원으로 벼 병해충, 과수화상병, 돌발병해충(토마토뿔나방) 등 23,906ha 규모에 대한 방제비가 편성됐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벼, 사과, 고추 등 6품목 12종에 대한 주요병해충 약제 선정과 공급방법을 결정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벼멸구 및 토마토뿔나방 등 각종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청된 면적을 기준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일정 비율로 약제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원되는 농약 티켓의 사용 약제와 사용 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적기에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