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5월 1일 군산시 옥구읍 사무소에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에 따른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과 연계한 상생발전방안 논의와 인근 주민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군산시 옥구읍 소재 광월, 읍내, 신덕마을 주민과 도·군산시 관계자, 도의원 및 시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혁신타운 조성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상호간의 소통을 통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타운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북도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인근지역과 연계하여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타운 기능을 활용,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설립을 지원하여 군산지역에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옥구향교·옥산서원 등 주변 문화재와 연계하여 혁신타운이 관광명소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하고, 서군산 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공간으로 연계하는 한편,
혁신타운 내 구내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 운영에 지역주민을 참여하는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옥구읍 주민들은 혁신타운 조성 공사에 따른 주민 안전대책, 진입로 확포장, 혁신타운 내 상평초등학교 발자취 전시공간, 지역 행사에 시설물 무상 사용, 지역 생산품 판매공간 등을 건의했다.
전북도 하태욱 사회적경제과장은 “건의사항에 대하여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군산시와 적극 협의하겠으며, 혁신타운이 군산지역과 인근 주민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지원조직의 집적화를 통한 기업의 全주기적 성장지원을 받는 창업·보육, 인력양성, 공동장비 활용, 판로지원, 네트워크 구축, 홍보 등을 집적한 핵심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지난 4.10일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선정 심의위원회에서 ’19년도 사업자로 최종 결정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