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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스마트폰을 농사에 이용하니 편리해요

 

 

진안군은 13일 동향면 일원에서 국립농업과학원, 시범농가 및 관심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작물 재배용 스마트 관개 시스템 활용 현장 교육을 가졌다.

 

최근 몇 년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은 기후에 취약한 농업의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꼽히면서, 농업용수의 부족에 대비하는 효율적인 관개농업이 중요해지고 있다.

 

스마트 관개 시스템은 시설재배 작물을 중심으로 토양 수분센서를 이용한 자동 관개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하다. 기존에 수동으로 물을 공급하고 있는 시설재배 농가에서 안정적인 전력과 충분한 관개용수원을 갖추고 있으면 토양과 작물에 맞는 정확한 물 관리를 할 수 있다.

 

현장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 이기화씨는 “현재 머위 수확 후 곧 오이를 정식할 계획인데, 사전에 토양의 수분 상태를 자세히 알 수 있어 유익했으며, 시스템의 구체적인 활용방법도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은 시범 농가들이 관개 시기나 횟수 등 시스템의 운영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 뿐 아니라 기술개발 전문가의 즉각적인 자문을 통해 개선 사항이나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시설재배 농가에 관개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노동력 부담을 덜고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으로 이어져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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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개소식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안전보호섬유 기술지원센터가 전북에 문을 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익산시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허전 익산부시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승엽 산업혁신부원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비롯해, 섬유 출연 연구기관 및 섬유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이하 기술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센터는 연면적 2,717㎡(지상3층/ 실험실 4실, 연구실 3실, 전시실 등)로 산업통상자원부,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총 145억원을 투입해 2019년에 착공해 2021년 11월 기술지원센터가 준공돼 운영되고 있다. 준공 당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개소식을 진행하지 못한 가운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안전보호 융복합산업 육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술지원센터 내 장비 구축이 완료돼 이날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기술지원센터는 방검 성능, 화염‧열저항 평가시스템 등 7종의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관련 성능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융복합섬유 소재‧공정, 신뢰성평가 기술을 확보하고, 안전보호제품산업 기술고도화 및 기업 안착화 사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