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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국 최초’재난현장 사상자관리앱(APP)'개발

 

 

 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대형재난 발생 시 사상자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리하고 유관기관과 공유할 수 있는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APP, 이하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해 오는 6월부터 활용한다고 밝혔다.

 

 화재, 지진, 화학물질누출 등 대형재난에는 통신체계가 다른 여러 대응기관이 사상자 구조활동에 참여해 정보공유가 어렵고 특히 현장통합지휘체계가 갖춰지기 전인 재난 초기에는 사상자 인적사항 관리에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2018년 8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 10개월 만에 전국 최초로 전문시스템을 개발․보급하게 되었다.

 

종래에는 현장활동대원이 무전이나 유무선전화를 이용해 지휘부에 보고하고 각 대원이 보고한 내용을 지휘부가 정리해 유관기관에 전파하는 체계였으며,

 

음성수신과정에서 오탈자나 중복보고 등 혼선이 가능성이 있었으며 유관기관 정보공유에도 일정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발된 시스템을 활용 할 경우 접속 권한을 부여받은 모든 단말기로 사상자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어 음성보고에서 발생하는 오류 발생을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입력된 모든 사상자 정보는 성별, 나이, 이름과 부상정도 등 표준화된 서식으로 자동 정리되고 이를 소방청, 응급의료센터, 보건소 등 유관기관에서도 즉시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 해 숙원이었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함께 실현하였다.

 

 그 외에도 수용 가능한 응급실정보를 단말기를 통해 열람할 수 있어 특정 병원으로 환자가 쏠리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고 출력 및 파일생성, 사상자 중복입력 자동차단 등 정보관리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함께 탑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119종합상황실 대원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개발비와 유지보수비 등에 필요한 비용을 감안 할 때 연간 1억원 이상 예산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1석 2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우선 각종 재난대응훈련에서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을적극 활용해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 재난업무 실무자의 사용법 숙지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용 중에 나타난 기능추가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사상자 정보의 정확성이 떨어져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 개발한 다수사상자관리 프로그램은 재난현장 응급의료의 신뢰도를 한차원 높이는 데 매우 유익한 시스템”이라며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지속적인 수정·보완을 통해 타 시도에서 부러워하는 가장 선진화된 시스템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최초’

재난현장 사상자관리앱(APP)개발, 현장 활용,

병원수용능력 등 정보관리와 공유체계 획기적 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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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개소식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안전보호섬유 기술지원센터가 전북에 문을 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익산시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허전 익산부시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승엽 산업혁신부원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비롯해, 섬유 출연 연구기관 및 섬유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이하 기술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센터는 연면적 2,717㎡(지상3층/ 실험실 4실, 연구실 3실, 전시실 등)로 산업통상자원부,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총 145억원을 투입해 2019년에 착공해 2021년 11월 기술지원센터가 준공돼 운영되고 있다. 준공 당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개소식을 진행하지 못한 가운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안전보호 융복합산업 육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술지원센터 내 장비 구축이 완료돼 이날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기술지원센터는 방검 성능, 화염‧열저항 평가시스템 등 7종의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관련 성능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융복합섬유 소재‧공정, 신뢰성평가 기술을 확보하고, 안전보호제품산업 기술고도화 및 기업 안착화 사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