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은 최근 면민의장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4회 주천면민의 날 기념 면민의 장 수상자로 문화체육장에 김봉주(84세), 공익장에 김영기(65세), 산업근로장에 김명갑(57세), 애향장에 박창식(61세), 효열장에 김정희(54세)씨 5명을 선정했다.
문화체육장의 김봉주씨는 주천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게이트볼 회원 저변 확대 등 주민들의 여가 및 체력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공익장의 김영기씨는 주천우체국장으로 퇴직 전까지 면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주민 간 갈등해소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산업근로장의 김명갑씨는 흑미 재배를 주도하고 기존 인삼재배를 하우스 시설재배로 전환하는 등 선진화된 농업방식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애향장의 박창식씨는 제23대 재경주천면민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고향을 알리기 위한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효열장의 김정희씨는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돌아가실 때까지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미풍양속의 아름다운 모습을 몸소 실천하여 칭송받는 효부로서 타의 모범이 되어 왔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7일 주천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64회 주천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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