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료원(원장 조백환)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기관에 선정되어 병원검진형으로 시행중이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에게 농작업으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2년 주기로 검진한다. 최근 진안군의료원에서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시행 중, 유방암 환자를 조기발견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례는 농업분야에서 일하시는 여성들의 건강을 챙기는 데 중요한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이 국내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였다. 진안군의료원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내 여성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백환 진안군의료원장은 "이번 사례는 여성농업인들의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질병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믿고 이용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4년 학부모참여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학부모가 교육 주체의 일원으로서 학교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해 학생·교사와 함께 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61개교에서 신청을 했고, 도교육청은 심사를 통해 83개교를 선정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선정 학교 학부모 및 담당교사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부모참여 공모사업의 목적과 지원내용,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박철환 교사는 학부모회 활성화 방안 및 우수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학부모참여 공모사업은 학교 교육활동에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거나 스스로 주도하는 교육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학교와 가정이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향후 학부모 학교 참여 활동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부안군 하서면의 하서초, 백련초, 장신초 등 3개 학교 통합 개교 기념식이 24일 하서초등학교(교장 이길남) 강당에서 열렸다. 이들 학교는 수년 전부터 학생들의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통합을 논의해 오다 지난달 1일 현 위치(하서면 석불로 68)로 이전해 통합학교로 개교했다. 이날 개교식에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이원택 군산김제부안 국회의원, 권익현 부안군수, 장기선 부안교육장과 부안 교장단 등이 참석해 하서초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학생들의 식전 풍물놀이 공연으로 시작한 개교식은 학부모와 내빈들의 개교 축하 엽서 쓰기, 학생들의 축하 합창 공연, 개교기념 테이프 커팅식 및 하서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하서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신명나는 부안농악판굿을 비롯한 설장구놀이, 버나놀이, 사자놀이, 기 놀이 등이 펼쳐져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에서 즐겁게 생활하기를 바라는 모두의 희망을 담아냈다. 이길남 교장은 “하서초 어린이들을 위해 디지털 스포츠 시설, 학생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꿈누리실과 워크 스페이스가 있는 아름다운 학교가 조성됐다”면서 “올해 AI 정보교육 중심학교 운영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실력과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서울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들과 손잡고 도내 고등학교 진학교사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25개교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학지도 완전정복(교사 연수)’프로그램을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가장 호응이 좋았던 ‘서울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만남’을 확대·강화한 것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사례 등의 진학 정보를 보다 많은 교사와 공유함으로써 전반적인 고교 진학 생태계를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수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해당 학교의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학생부를 컨설팅하고, 교사 대상 특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지역 9개 대학 입학사정관과 공공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한다. 1부는 컨설팅 형식으로 해당 고등학교 부장교사를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학생부를 확인하고, 대입전형 변화에 따른 진학지도와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안내한다. 2부는 특강 형식으로 대입전형별 평가 방법과 진학지도 방안을 전달한다. 특강은 학교의 모든 교사가 참여하며 1
전북특별자치도는 5월 8일까지 미래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리더스 클럽’ 청소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리더스 클럽’은 지난해 전북자치도와 남원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분야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디지털 리더스 클럽’은 정원 2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교육생은 총 60차시에 걸쳐 아두이노*, 가상현실(VR), 로봇, 코딩 등 소프트웨어 분야 교육을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교구 역시 무상으로 제공된다. * 아두이노 :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비전문가도 쉽게 원하는 장치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도구 교육 신청은 도내에 거주하거나 도내 학교에 재학 중인 11~14세(출생 연도 기준 2010년 1월 1일 ~ 2013년 12월 31일생)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학교 재학생의 경우 소속 학교장 추천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선발은 서류 검토와 면접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서류 검토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근거로 결격 사유 유무 등 적격 여부를
전북특별자치도가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추억을 준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이하‘어린이창의체험관’)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도내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오전, 오후 각 400명씩 초대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5월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어린이날 대축제에는 1일차에 식전 공연과 기념식을 비롯해 체험관 내부와 외부에서 즐길 수 있도록 7개 분야의 75개의 체험․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과학과 환경 등 미래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추가해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자극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2일차인 6일 오전에는 도내 아동복지시설만을 대상으로 공연, 상설체험, 요리교실 등과 같은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민숙 전북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및 체험공간을 풍성하게 준비하여 선물 같은 특별한 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대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창의체험관 공식 누리집(https://jbchild.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4월
전북특별자치도가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힘을 싣는다.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이하 “연구소”)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 생산단계에서부터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고, 유해 수산물의 시장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2024년부터 확대한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수산물에 존재하는 중금속, 방사능, 항생물질 및 금지물질 등 잔류허용기준을 조사하는 것이다. 2020년도에는 50건, 2021년도 130건, 2022년도 190건, 2023년도 450건의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에는 전년대비 150건이 늘어난 600건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축·수산물에 대한 PLS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조사항목을 176항목(중금속 3, 방사능 3, 동물용의약품 148, 금지물질 22)으로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 PLS제도 : 어류의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에 대하여 일률기준(0.01mg/kg) 적용 아울러 2024년 하반기부터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하고 신속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2024년 상반기 내 베타핵종분석장비(액체섬광계수기)와 전처리 장비를 구입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전북특별자치도는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보조금을 받아 전기차를 구매한 경우 차량을 등록말소(폐차) 할 때 자원순환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한 시군에 폐배터리를 반납해야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미래폐자원의 안전한 국내 순환과 폐배터리 재활용 등의 민간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반납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일부 전기차 폐배터리에 대해 반납을 의무화하고 있다. 반납된 폐배터리는 외관 및 작동검사, 성능평가를 거쳐 잔존용량이 60% 이상인 경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기 등에 재사용되며, 기준 미만인 경우는 유가금속을 추출해 원료로 재탄생한다. 2020년까지 보급된 도내 전기차는 3,000여 대로, 배터리 보증기간인 8~10년을 고려하면, 반납 의무 이행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를 폐차하려는 도민은 보조금을 지급한 시군 환경과에 문의한 후 폐배터리 반납 의무 대상일 경우 반납확인서를 받아 차량등록사업소에 등록말소 신청을 해야 한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미래자원의 국내 순환 활성화와 안전한 처분을 위해 전기자동차의 폐배터리 반납은 필수적이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전국 백일해 환자가 293명(‘24년 4월 기준, 의사환자 포함)으로 지난해 동기간(15명) 대비 급속히 증가됨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Whooping cough)이 특징이다. * 발작적으로 기침하며, 기침 후 구토,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역 조치 강화로 환자발생이 현저히 감소했으나, 코로나19 등급하향 조정 이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4월까지 발생한 환자 수는 전국 293명, 전북자치도 8명으로 집계됐다. ※ ’23년,‘24년 발생 건수는 신고시점 기준 잠정통계로 발생 신고 후 검사·역학조사·오신고 정정 등을 통해 변경될 수 있음 특히, 질병관리청 감염병통계에 따르면 백일해 환자는 19세 이하 어린이·학생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어린이‧학생은 다수가 단체생활을 하는 만큼 백일해 발병과 유행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전북자치도는 의료기관에 12세 이하 어린이가 내원 시 예방접종력을 확인해 접종시기가 되거나 누락된
장수군이 지역의 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내년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전방위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선다. 5월 말까지 예산요구안 마련을 위해 예정된 이른바 ‘부처예산안 편성 시즌’에 발 빠르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최훈식 군수는 24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박수진 식량정책실장과 김보람 농촌공간계획과장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중점 확보 공모사업 선정 건의를 위한 원포인트 방문에서 최 군수는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및 농촌 회복 요청에 집중했다. △장수군 농촌협약(390억원) △‘금사과’ 파동에 따른 미래형 사과재배 모델 조기 도입을 위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44억원) 등을 건의하며 장수군이 사업수행 최적지라는 것을 적극 설명하고 선정에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했다. 부처편성단계 총력 대응 체제로 전환한 군은 5월 중순까지 군수를 중심으로 모든 실‧과장이 수시로 중앙부처를 찾아 부처예산안에 군 현안 사업과 국가예산 신규 발굴사업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에 산재한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경쟁력 있는 신규 시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각 부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