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청년농업인 유입 활성화와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주력한다.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한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은 지역단위 스마트팜 확산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비 232억여 원을 들여 무풍면 증산리와 지성리 일원에 기반 시설(온실 4.3ha)을 포함한 6.15ha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무주군은 경영실습장을 비롯해 임대형 스마트팜 4동과 육묘장 2동을 조성할 계획으로 여름딸기를 비롯한 샐러드용 상추 등의 생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경영실습을 한 청·장년에게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운영을 연계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3월 28일에는 무풍면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접 지역 4개 마을주민 및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원예 단지 기반 조성,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 및 추진계획의 필요성 등을 공유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은 초기 투자 비용 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약용버섯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평소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약용버섯 요리법을 공개했다. 약용버섯은 면역력 강화, 항암, 항산화 등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버섯을 말한다. 우리나라 대표 약용버섯으로는 상황버섯, 잎새버섯, 영지버섯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차로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건강식품처럼 섭취하는 약용버섯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버섯 종류별로 10개씩 총 30종류의 요리 방법을 제안했다. △상황버섯은 참나무나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서 자생하며, 황금빛 색감과 단단한 목질 구조가 특징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 노화 방지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상황버섯 우린 물에 닭과 삼계탕용 약재, 마늘, 대추를 넣고 끓이면 부드러운 육질에 고단백, 탄수화물 식단 ‘상황버섯 누룽지 삼계탕’이 완성된다. △잎새버섯은 밤나무, 느릅나무에서 자생하며, 잎사귀처럼 펼쳐진 갓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항암, 염증성 질환 예방, 장 건강 개선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잎새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은 뒤, 대파, 양파, 통조림 햄, 양념장을 넣어 끓이면
전북특별자치도가 동부권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일 진안홍삼연구소에서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등 동부권 6개 시군의 공무원과 사업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부 예산 편성 방향과 국비 확보 전략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 4단계 추진 방향 △각 시군의 주요 국책사업 발굴 및 추진 현황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의회는 진안홍삼연구소의 연구 장비 및 시설 견학으로 시작됐다. 이어 박칠군 경제협력단장이 ‘정부 예산 편성 방향과 국비 확보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찾아가는 동부권 정책사업 자문회의’와 연계해 각 시군이 발굴한 국책사업을 공유하고,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쟁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전북자치도는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매 분기별 추진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하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독려할 방침이다. 백승하 전북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은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2025년 학부모 참여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학부모 스스로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주도하는 학부모 참여 공모사업은 학부모가 교육 주체로서 학교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단위학교 학부모회 지원 확대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공모 분야는 △만들기(천연비누, 공예 한지 등) △역사 유적지 및 박물관 탐방 △교육(기후환경, 미래교육, 학교폭력 예방 등) △환경개선(학교 담장 및 계단 수선, 학교 숲 가꾸기 등) △문학(시집 발간, 문학기행 등) 등 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진행하는 활동들이다. 학부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8일까지 도교육청 누리집 내 공모사업신청시스템(https://www.jbe.go.kr/gongm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학부모와 교원·학생 참여 수준, 학교 참여 활동계획, 예산 집행계획, 학교·지역사회의 학부모 지원 정도 등을 심사해 100여 개의 사업을 선정, 교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학부모 참여 공모사업은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학교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학부모의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외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모빌리티 산업 및 외국인투자기 유치를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는 1일 전주시 테크비즈센터에서 ‘모빌리티 분야 및 외투기업 투자유치 촉진 세미나’를 열고, 코트라(KOTRA),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 유치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북자치도와 새만금청, 도내 14개 시군의 기업유치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강연에서는 박용수 코트라 선임전문위원이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과 주요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주요 기업 타깃팅과 맞춤형 IR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훈 코트라 PM이 미국 IRA법(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비롯한 전기차 및 이차전지 관련 정책 동향을 설명했으며, 김영군 JIAT 정책기획본부장은 전북 자동차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자들은 코트라와 JIAT의 현직 전문가로서, 자동차 분야 기업 근무 경험도 갖추고 있어, 현장 중심의 생생한 사례와 기업 입장을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시군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타깃 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물론 유치원까지 포함한 조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강원도에서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학생 사망 사고와 관련해 지난 1월 인솔교사에 대한 형사책임을 인정하는 판결 이후 교사의 책임 부담과 학생 안전에 대한 학교 현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보조인력 배치 등 안전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최근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결과 약 15%의 학교가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하거나 교육과정 일정을 변경한 현실도 고려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6월 21일 시행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 사항을 반영해 현장체험학습 시 인솔교사를 지원하는 보조인력의 배치 기준, 자격,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이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초·중·고·특수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까지 공적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서거석 교육감은 전날 교사노조와 전교조 대표자들을 각각 만나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안에 유치원을 포함하고, 그 특성을 고려한 운영 방안을 마련해 보다 체계적인
민선8기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3월말 기준으로 188건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여, 기업으로부터 총 14조 8,143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었다. 이는 연평균 5조 3,8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투자유치금액이 3조 51억원임을 감안하면 매우 의미있는 성과이다. ※ (2025년 1분기 투자협약 현황) 14건(투자규모 2,316억원, 고용규모 438명) 민선8기 투자성과 중에 눈여겨 봐야할 점은 기업수로 27.1%에 해당하는 51개 미래첨단산업 기업의 투자액이 10조7,773억원으로 전체 투자금액의 72.7%를 차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산업 생태계를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에도 신성장 산업군 핵심기업을 중점 유치하고,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도는 바이오, 모빌리티, 탄소융합, 방위산업, 반도체 분야 등 미래 첨단 신성장 산업군에 대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시군별 산업 특성을 고려한 기업유치를 통해 기존산업과 신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각 시군의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업유치 추진을 위해 3월까지
진안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국내경제 악화와 지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 3월 28일 밤 ‘2025년 소상공인 문화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진안마이골 작은영화관 1, 2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진안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오랜만에 여유를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전춘성 진안군수, 전용태 도의원이 참석해 영화 관람을 함께 하며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청취도 함께 진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러한 자리를 통해 꽁꽁 얼어붙은 소상공인들의 마음에 꽃피는 봄이 오듯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겼길 바란다”며 “진안군은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임성택 진안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문화의 밤 행사는 소상공인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문화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 소상공인연합회는 빠르게 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
진안고원길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사회복지법인 한울안과 지난 3월 31일 진안만남쉼터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쾌적하고 안전한 진안고원길 관리 협력 △노인일자리 수요처 등록을 통한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 △진안고원길 소개및 동참 홍보 등으로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협의하고 서명했다. 진안고원길은 전체 14개 구간으로 진안의 14개 읍면을 지나는 총 210km의 환형으로 연결된 길이다. 마을길, 논길, 산길, 숲길, 물길, 고갯길, 옛길, 신작로 등 첩첩산중 진안 땅을 찾는 도보 여행자들과의 소통의 공간이자 사연과 기억이 풍부한 길이며, 곳곳에 마을 이야기를 간직한 유쾌한 길이자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공간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안고원길을 꾸준히 관리하고 행사를 기획해 온 진안고원길 사무국과 우리 동네 보육도우미, 작은목욕탕 지킴이 등 노인역량을 활용한 사업을 다수 진행한 사회복지법인 한울안이 협력하여 진안고원길을 널리 알리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사회복지법인 한울안의 오진경 운영위원장은 “청정진안을 둥글게 둘러싼 진안고원길은 자연 그대로를 보여주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길”이라며, “한울안과 함께하여 더 빛나고 좋은
진안군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들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4월 30일 까지‘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2024년 12월 말 결산 법인 중 진안군에 사업장을 둔 내국법인 및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 법인은 기간 내 관할 납세지에 신고 납부 하여야 한다. 신고·납부는 온라인(www.wetax.go.kr), 우편 또는 진안군청 재무과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2024년 12월 말 결산 법인은 해당 기간 내에 귀속된 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며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의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또한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각 사업장 소재지에 안분하여 신고·납부 해야 한다. 신고 기한 내에 신고·납부 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가 부과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될 경우 서비스 지연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미리 신고·납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4월 1일부터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강좌를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중소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오는 6월 3일까지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가공기초이론 ▲창업절차 ▲HACCP 위생 법규 및 품질관리, 인허가 절차 ▲가공실습교육 ▲우수 가공업체 현장 견학 등이다. 교육생들은 농산물을 가공해 창업 과정부터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전년도 교육 수료생들은 가공 교육을 통해 사과주스, 딸기잼, 콩포트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여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통 판매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가공에 관심을 둔 농업인들의 가공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지역 농산물가공 활성화 및 창업으로 연계되어 농업 외 소득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봄철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산림 훼손 및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림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본격적인 산나물·산약초 생산철을 맞아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 불법벌채, 무단입산, 산림 내 취사행위, 쓰레기 투기 등의 불법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봄철 집중단속 기간을 정하고 강력 대응에 나선다. 진안군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며, 특히 입산 주요 길목에는 단속인력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 무인감시카메라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위반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형사처벌 등이 이뤄질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국민들의 산림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교통비 부담 완화로 자유로운 이동권을 확보하고, 교통정책 수립에 활용할 운행자료 수집을 위한 대중교통 카드 환승할인을 시행한다. 적용 범위는 농어촌버스 간 및 농어촌버스와 행복콜버스(군 자체 운영) 간이다. 군은 환승할인 적용을 위해 지난 3월 하차 단말기 설치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고, 시스템 테스트 및 기사 적응 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할인 방법은 선 탑승 교통수단에 하차 태그 후 60분 이내 후 탑승 교통수단에 승차 태그 시 환승이 인정되며 기본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진안군은 단일요금 시행 지역으로 관내에서는 요금이 동일해 추가 결제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단, 결제 방식이 교통카드인 경우에만 적용된다. 이로 인해 기존에 결제 방식(현금, 카드)과 상관없이 배부하던 종이 환승권 발급은 3월 한 달간의 유예기간을 종료하고 전면 폐지한다. 이용 방법은 연령층에 따라 다르며 65세 이상은 읍·면에서 발급한 통합 복지 카드 이용이 가능하고, 64세 이하는 별도의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해야 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카드 환승할인으로 시행으로 군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
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경만)가 지난 31일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진해군항제를 방문하며 두 지역간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했다. 계남면과 자은동은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년 동안 단순한 지역교류를 넘어 서로를 챙기며 따뜻한 우정을 나눠왔다.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에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서로 판매와 배달을 돕고, 지역 축제에도 참여해 힘을 보태기도 했다. 또한 위원들끼리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으며 끈끈한 유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자은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계남면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자은동 위원들의 초청으로 계남면 위원들이 진해군항제를 찾으며 더욱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황경만 위원장은 “자은동장님과 주민자치위원들께서 반갑게 맞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20년간 돈독히 쌓아온 우정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9일 개최되는 ‘제3회 장안산 봄나물축제’에 자은동 주민자치위원들을 초대해 계남면에서 나는 두릅, 냉이, 쑥 등 향긋한 장수의 봄을 선물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환경오염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교육 활성화 및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교육’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약 50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며 읍·면 중점 추진 마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지도자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환경교육을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일상생활 속 에너지 및 자원 절약 방법,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습관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환경교육 강사는 장수군이 운영한 ‘그린뉴딜아카데미’ 수료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교육지도자로서의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들이며 마을별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군민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군민들이 바른 환경 습관을 익히고 함께 ‘청정장수’의 환경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