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전 직원이 이날 시무식에 참석해 을사년 희망찬 한 해의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국가애도기간인 점을 감안해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당초 예정됐던 교육가족공연 등 문화행사는 취소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손쓸 수 없는 불의한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삼가 고인과 유족분께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현장체험학습을 비롯한 학교 교육활동은 물론이고 학생해외연수 등 다양한 체험활동시 안전에 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의 학력이 한두 해 만에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기는 어렵기에 초·중·고를 연계해 꾸준히 지속해야 한다”며 “특히 교육 취약 계층과 특수아동, 다문화, 경계성 위기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탄탄히 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교육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으려면 교사의 교육활동이 확실하게 보호되어야 한다”며 “교육이 기본이 되어, 사람이 찾아오는 전북을 만드는 데 우리 모두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장수군생활개선회(회장 이화림)가 10일 ‘장수군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올 한해동안 지역농업 및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개선과 지역을 위한 헌신과 나눔 실천에 대한 의미있는 결실을 맺었다. 장수군생활개선회는 1958년 농촌 주거환경과 음식문화 개선 활동을 선두로 농촌여성의 권익향상과 농촌 후계인력 육성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현재 36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회원들의 성금으로 200만원 상당의 쌀국수를 기탁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강살리기 장수군네트워크와 함께 지역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각 읍‧면마다 회원들의 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어르신 생신상 차림, 김치담궈 나누기, 경로잔치, 노약자를 위한 복지관 배식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으로 지역 내 칭찬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농촌여성의 지도력을 배양 하기 위해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지역리더 양성교육과 농촌체험활성화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촌을 이끌어가는 여성단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이화림 회장은 “장수군 생활개선회는 그동안 농촌여성의 지위향상과 지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NH농협은행 장수군지부(지부장 김준오)는 12일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 장수군지부는 그동안 노인 대상 행복채움 금융교실, 쌀 소비촉진 및 아침밥 먹기 운동 캠패인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에도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준오 지부장은 “장수군 지역의 미래 인재를 위한 마음을 담아 기탁하게 됐다”며 “장수군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동반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이번 농협은행의 나눔 활동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이라며 “장수군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꿈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2000년에 설립돼 해마다 장학금 지원 및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장학금 기탁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063-351-2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10일 ‘장수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행사에서 장수군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민호)로부터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장수군 자원봉사센터는 2024년 아나바다 행복나눔터 기부금과 행복한 가게 운영 수익금 200여 만원을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전달하며 장수군 학생들의 미래에 보탬이 되고싶다고 전했다. 이민호 이사장은 “2024년 한해 동안의 자원봉사활동이 장수군 학생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이어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수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함께하는 세상, 나누는 행복,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자원봉사의 결실을 해마다 기부해주고 계신 자원봉사센터의 특별하고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인재 양성사업과 장학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2000년에 설립돼 해마다 장학금 지원 및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많은 법인과 개인이 다양한 형태의 기부를 통해 애향재단의 교육 발전의 뜻에 함께하고 있다.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강영)은 지난 19일 장수군장애인복지관 회의실에서 5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시총회 및 사단법인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와 각종 복지사업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정관변경 및 14명의 새로운 임원 선출 등을 결의하였다. 이로써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법 개정에 따른 사회복지법인으로 새 출발하게 되며 기존 사업외에 “사회복지관,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사업의 수탁 운영사업, 또한 수익사업”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현재 소속되어 있는 시설이나 개인들이 단체 및 개인회원으로서 합심하여 지역 내 지역사회복지사업 목적 달성에 더욱 힘쓰게 된다. 대표이사에 선출된 고강영 협의회장은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 장수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 임직원들이 작년에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40만원을 기탁했다. 장수군은 18일 군청에서 최훈식 군수, 무진장축협 송제근 조합장, 임채윤 장수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송제근 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또다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장수군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진장축협에서 생산한 장수군 답례품인 한우사골곰탕 및 사골세트도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군정의 따뜻한 동반자로서 함께해 주시는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수군과 무진장축협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한국여성농업인장수군연합회(회장 안옥순) 회원 10여 명이 14일 오전 수능 시험장인 장수고등학교를 방문해 지역수험생들의 긴장된 발걸음을 다독이며 따뜻한 음료와 함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여성농업인장수군연합회는 수험생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올해로 7년째 이어가고 있으며, 11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구적 활동을 하고 있다. 안옥순 회장은 “학생들이 오랜 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긴장하지 않고 침착하게 시험에 응시해 최선의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회원들 모두 엄마의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어 매년 수능 시험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농업인장수군연합회는 지역 농업의 일원으로 역할을 해나갈 뿐 아니라 독거노인, 노약자 돌봄단체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김장 나눔, 반찬 나눔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매년 4월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미역, 젓갈 등을 판매해 남은 수익금으로 지역돌봄단체에 100만원 가량의 기부활동,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계면 무궁화 신협(이사장 송성수)이 지난 12일 계남면사무소에 1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10채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이번 후원은 신협 재단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인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무궁화 신협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난방 취약세대를 위한 겨울 이불을 지원하였다. 송성수 이사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고,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으며, 임민규 계남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정성을 보여주신 무궁화 신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는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13일 장수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4년간의 임기를 마친 제6대 신봉수회장이 이임하고 제7대 오재영회장이 취임하는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김두봉 전북특별자치도 노인회장 등 각급기관‧단체장과 선양회 신‧구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취임식은 장수 시낭송문학회 회장인 유금선 선양회부회장의 ‘내 등의 짐(정호승)’ 분위기 있는 시낭송을 시작으로 전임회장의 공적소개, 신‧구회장의 이‧취임인사, 군수, 군의장, 도 노인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그동안 논개정신 선양회의 발전에 노력하신 이임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신임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논개정신 선양회와 더욱 힘을 모아 장수가 낳은 의암 주논개 열사의 숭고한 충절정신을 민족정신으로 승화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