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방제에 8천3백여 만 원을 투입해 희망 농가(사과, 배, 블루베리, 복숭아, 아로니아, 오미자, 자두, 체리, 대추 등)에 약제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로 6개 읍 · 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받는다. 무주군에 따르면 8~9월 산란기 이전 방제를 마친다는 계획으로, 발생 빈도를 낮추기 위해 5월 하순까지는 981ha, 1,440명을 대상으로 1차 방제를 마쳤다. 돌발해충은 산림의 활엽수와 배, 사과, 포도, 콩 같은 농작물을 흡즙하거나 그을음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 이에 해당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산란기 이전 방제가 정말 중요하다”라며 “방제 지원을 통해 병해충 발생 우려를 낮추는 동시에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과수화상병 발생을 막기 위해 관내 사과 ‧ 배 재배 농가(760ha)를 대상으로 예찰 활동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과수 화상병 종합상황실(농가 신고제)을 운영 중으로 △예찰과 방제, 현장기술 지원부터 △의심농가 발생 시 조치 및 사
무주군은 산모 ·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 가정(2021. 5. 22. 기준 출산 예정 또는 출산)으로 기준중위소득 150%이하 주민이 대상(변경 전-기준중위소득 120%이하)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해당 산모와 신생아는 산모 영양관리, 산후체조, 신생아 돌보기, 정서적 지지 등의 건강관리와 가사활동 지원 서비스(1일 9시간)를 받을 수 있으며 기간은 최단 5일에서 최장 25일까지이다. 서비스 이용 금액은 태아유형과 출산순위, 소득구간, 서비스 기간에 따라 달라지는데 표준형일 경우 산모 본인부담 금액은 단태아의 경우 11만8,400원, 쌍태아는 1명의 인력 지원 시 15만2,000원, 2명 지원 시에는 20만7,200원이다. 2명의 인력이 지원되는 삼태아 이상의 경우는 23만6,800원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 하혜림 주무관은 “무주군 산모 ·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조례에 따라 서비스 이용 금액의 90%는 군비로 지원을 하고 산모 본인은 10%만 부담을 하는 것”이라며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기본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군민 건강증진,
무주군이 청년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 검진 유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취업과 학업, 실업 때문에 지친 청년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무주군에 주소를 둔 의료급여수급자 중 기본체격검사를 비롯한 신장 기능검사와 고지혈증검사, 간 기능검사 등 국가건강검진 결과 유소견자로 나온 만 19세~39세 청년(희망자)이다. 무주군은 이들을 증상에 따라 의료원 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금연클리닉,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등지로 연계해 맞춤형 사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에 필요한 소모품과 증상 개선을 위한 영양제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지역보건팀 양미경 팀장은 “여러 가지 환경과 여건상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저소득 청년들을 위해 국가 검진과 연계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검진이 검진에서 끝나지 않고 사후관리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함으로써 청년들이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에서는 예비부부와 신혼(결혼 1년 이내
무주군이 사망원인 1위인 암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암 환자들의 치료와 관리를 돕기 위해 무료 암 검진 및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청 홈페이지를 비롯해 전광판과 반딧불소식지, 이장회의 등을 통해 저소득(의료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납부 기준 하위 50% 대상자) 군민을 대상으로 한 국가 암 검진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 항목은 위암(위내시경 또는 위장조영술, 만 40세 이상 2년 주기), 유방암(유방촬영, 만 40세 이상 2년 주기), 대장암(분변 검사, 만 50세 이상 1년마다), 간암(간초음파와 혈청 AFP검사,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자), 자궁경부암(자궁경부세포검사, 만 20세 이상 2년 주기) 폐암(저선량 흉부CT검사, 만54~74세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며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위암과 유방암, 대장암 검진이 가능하다. 저소득 군민 중 조기 암 검진을 받은 군민 중 최종 암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암종은 소아암(모든 암종)과 성인암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모든 암종을, 건강보험가입자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무주군이 위탁 운영하는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홍교)이 '2020년도 사회복지시설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에서 3년마다 실시하며 3년간의 복지관 운영 및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무주장애인복지관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 운영 전반 등 6개의 영역 모든 부분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관리, 지역사회 네트워크 노력 및 관리 우수, 이용인 특성을 고려한 정보제공과 이용자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한 것 등이 주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교 관장은 "무주군 거주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복지서비스 개발과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성과를 거뒀다"라며 "향후에도 장애인과 그 가족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으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도록 힘쓰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사회복지과 강미경 과장은 "무주군 재가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현장에서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장애인들
무주군은 치매안심센터(채움터)를 통해 센터에 등록된 관내 경증 치매환 자 5~10명을 대상으로 '기억이음(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억이음’ 프로그램은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센터를 통해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시킨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11월까지 매주 화 · 목요일에 치매예방체조와 현실인식 및 인지강화훈련, 원예교실, 음악교실, 디지털 정보교육(스마트 기기 사용법_문자보내기, 인터넷 검색 등)을 진행한다. 무주군 치매안심센터 박인자 팀장은 “바깥출입을 꺼리고 사회적 관계가 약화된 치매환자들의 인지활동과 뇌 운동, 집중력을 향상시켜 치매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을 했다”라며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 효과가 검증된 전문 치료과목(비 약물치료)인 만큼 환자 본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환자 가족의 부양부담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 시작 전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프로그램 운영 시 대상자 간 최소거리 유지, 신체접촉 최소화, 공간 및 집기 소독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군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보급 중인 ‘농업 기상 · 재해 조기 경보 서비스’ 시스템을 확대 ·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조기 경보 서비스는 개별 농장을 대상으로 기상, 기상 위험, 농장별 영농 정보를 담아 농장단위 맞춤형 기상 · 재해 예측 정보 사전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돌발병해충 발생과 방제법 등 재해 위험정보가 신속하게 각 농업인들에게 휴대폰을 통해 전달되면서 농업 재해를 신속하게 예방하는 효과도 거둔다. 단 반드시 스마트 폰을 소지한 농업인이어야 한다. 이 서비스는 특히 기상 정보와 작목의 생육 단계별 기상위험을 예측한 정보, 재해 피해를 경감하기 위한 대응지침 정보를 인터넷과 모바일(문자, 앱 · 웹)로 개별 농가에게 전달한다. 지금까지 200농가가 조기경보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올해는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100농가를 추가해 300농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물은 사과, 복숭아, 포도, 벼 등 30작목이 대상이다 무주농업기술센터 최원희 소장은 “조기 경보 서비스는 급격한 기후 변화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시스템인 만큼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농업재해를 사전 예방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 회원 50여 명은 지난 28일 무주읍 시가지와 남대천, 한풍루 일원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공간을 깨끗이 치워 쾌적함을 주고 더불어 환경을 지킨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4명씩 13개 조로 나눠 무주읍 시가지와 남대천, 한풍루 일원 4km 구간을 걸으며 곳곳에 버려진 폐비닐과 페트병,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만성 회장은 “회원들이 바쁜 가운데서도 한마음으로 동참을 해줬다”라며 “쓰레기를 치우는 것도 치우는 거지만 이런 모습들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누구든 쓰레기가 보이면 주워야겠다는 마음으로 번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에서는 정화활동 참여 회원들을 대상으로 체온측정과 손 소독을 실시했으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귀감이 됐다.
앞으로 무주군민들이 무주도서관에 치매극복 도서 코너가 마련되면서 치매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됐다. 무주군 치매안심센터는 22일 전라북도교육청 무주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 전달식은 이동훈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장을 비롯해 옥경종 무주도서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은 치매에 대한 자료를 통합적이고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치매관련 도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역사회의 치매 정보 허브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 교육ㆍ홍보 활동과 정보제공을 수행하게 된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지정에 따라 전라북도교육청 무주도서관 내에 치매 도서 코너를 마련해 운영하며 5월 3일부터 치매극복도서 코너에 비치된 도서를 읽고 인상깊은 구절을 작성해 도서관에 제출한 도서관 이용자에 한해서 선착순 100명에게 홍보물품을 제공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박인자 치매안심팀장은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역량이 집중되어야 하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치매 정보를 제공해 치매예방과 치매 친화적인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 고령 어르신을 위한 건강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오는 5월까지 70세 이상 고령 어르신이 참여하는 마을별 건강공동체를 구성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건강공동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마을별 10명 이내로 구성되며, 각 마을 공터와 운동장 등 실외에서 운영한다.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어르신 친화적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또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주 3회(총 25회) 건강 체조와 걷기 등 어르신들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운동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보건의료원에서는 총괄운영과 강사 및 물품 등을 지원하고 노인종합복지관은 대상자들의 참여 유도와 의견수렴 등의 대상자 관리, 외부강사는 요가와 실버체조, 국선도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담당, 진행하고 있다.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한영순 팀장은 “이번 고령 어르신 건강공동체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