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17일 금융혁신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협업 기관과의 소통을 위해 금융혁신 빅데이터센터를 찾았다. 이날 신 부지사는 김청태 국민연금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과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협업 기관을 만나 국민연금공단 주재로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센터 공간을 시찰하는 등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본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전북도가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자산운용 혁신금융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도내 금융 빅데이터 개방·활용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 국민연금공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연기금 및 공공·민간 보유데이터를 활용하여 디지털 금융경제를 선도할 스타트업 육성 등 전북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참석 기관들은 기관별 역할에 따른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활성화 방안, 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 서버·소프트웨어 등 금융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국민연금공단의 데이터 집적화를 위한 금융데이터 사전 조사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지원, 디지털 금융인력 양성교육 및 혁신창업 경진대
전라북도와 중국 우호지역인 산둥성 국제교류 부서간 화상회의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전라북도 대외협력국 한민희 국장과 산둥성 외사판공실 차이시앤진(蔡先金)주임(국장급) 등 관계 공무원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진행한 이번 회의에는 주로 코로나19 환경 속에서 2021년 교류사업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양 지역은 내년 잡지를 통해 지역을 상호 홍보하는 ‘우호도시 상호홍보’ 사업을 포함해 행정, 통상, 청소년 교류 등 교류사업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전북도는 도출된 결과를 내년도 대중국 교류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우호지역인 산둥성은 서해를 사이에 두고 한국과 가장 가까운 중국 지역으로 한국과 교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중국 산둥성은 전라북도와 2006년에 우호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진행해 왔다. 전라북도는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해 화상회의시스템을 실무협의 단계에 적극 활용하며 해외 자매우호 지역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 중국 장쑤성, 일본 이시카와현, 베트남 닥락성과 화상회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러시아 연해주와 일본 가고시마현과 회의도 준비 중이다.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올해 초 방역교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