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4일 저녁 6시 30분부터 무주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연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무주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며 무주군과 (재)쌍백합청소년육성회, 무주성당이 후원한 가운데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 오르게 될 69명의 연주자(강사 포함 단원)들은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럼본, 타악기로 어우러져 드보르작의 “신세계”를 비롯한 “아리랑”과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오페라의 유령” 등 6곡을 연주하게 된다.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안미영 음악감독(지휘)은 “무주군 지역 내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단원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다양한 장르에 대한 이해, 취미·관심 영역 확대라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라며 “아이들이 지난 1년간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한 곡들을 함께 감상하시면서 음악이 주는 행복을 만끽해 보시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는 무주청소년수련관이 2020년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주관 문회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되면서 운영(
무주군이 ‘스마트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대추방울토마토를 실증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말에 1,100주를 정식한 상태로 12월 말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실증 재배는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등 대추방울토마토 재배에 필요한 조건들을 자동으로 조절해 재배 환경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고품질 대추방울토마토의 안정적 생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유진광 연구개발팀장은 “축적된 생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스마트팜의 정밀한 환경 제어 시스템을 통해 재배되기 때문에 외부 온도와 관계없이 생육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최고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실증 재배가 지역 내 대추방울토마토 스마트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 또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현재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팜 실습 교육을 준비 중으로 농가들이 스마트팜 기술을 이해하는 토대가 되는 동시에, 생육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자동화 시스템 관리 실습 등이 가능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도 될 것으
무주군은 지난 11일 무주군한우협회와 무진장축협이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3백만 원을 공동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한우 식당(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한우 판매와 상차림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무주군한우협회 길명섭 회장은 ”무주반딧불축제가 진행되는 내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땀 흘린 결실을 장학금으로 내놓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진장축협 송제근 조합장은 “축산업도 불황이라 어려움이 많은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조합원들 간에도 의기투합의 기회로 삼기 위해 무주반딧불축제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그 수익금을 다시 무주군 인재를 키우는 일에 나누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진장축협은 지난해 5월에눈 고향사랑기부금으로도 340만 원을 기부했으며, 무주군한우협회(회원 110명)는 올해 추석 무주군에 320만 원 상당의 불고기용 한우 103kg을 기증한 바 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무더위와 씨름하며 귀하게 번 돈을 무주군 학생들을 위해 선뜻 내놓은 무진장축
1980년 무주군에서 태어난 주민들로 구성된 ’무주80동문회‘ 회원들이 지난 11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장학금 2백50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80동문회 손병규 회장은 ”고향 무주에 항상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어르신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매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지원해오고 있다“ 라며 ”아이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또 대학에 가서도 기죽지 않고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80동문회’는 2012년부터 13년째 활동 중인 친목 단체로 32명의 회원들이 매년 지역과 이웃을 위한 일에도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장학금을 비롯한 이웃돕기 등에 기부한 금액이 1천5백만 원에 달한다.
무주군은 지난 11일 무주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소득 가득 농업, 오래 머물고 싶은 농촌’을 주제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무주군이 주관하고 한국4-H무주군본부가 주최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 더불어 농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회장 유종석)와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윤정순), 한국후계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회장 박천우), 한국여성농업인무주군연합회(회장 이정선), 무주군농민회(회장 이정구), 무주군4-H연합회(회장 권주일)를 비롯한 무주군 농업인 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식전 공연과 기념식, 민속경기(고리걸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장기자랑, 부대행사(농산물 및 과제물 전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무주군4-H무주군본부 이종인 회장은 “농업인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이 생명산업이자 지역경제의 근간임을 인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쉬지 말아야 한다”라며 “이 자리가 무주군 농업인들의 의지를 모으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갑식 (사)한국4-H무주군본부 적상
무주군은 지난 11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흡연예방 및 금연, 건강생활실천 UCC 공모전’ 당선작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은 무주중앙초등학교 장한별 외 4명의 학생이 출품한 “흐벼니의 담배탈출일기”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무주고등학교 김지윤 외 2명이 출품한 “담배가 내 친구라구?”가, 우수상은 무주초등학교 정시현 외 7명 학생이 출품한 “담배와 뒤바뀐 운명”, 무주중학교 강윤지 외 6명 학생의 출품작 “우울증 인식개선 및 극복방법”이 각각 수상했다. 무주중학교 김미진 학생의 출품작 “우리 엄마의 알코올 중독”과 무주중학교 허윤 학생 외 3명이 함께 한 “더 늦기 전에 벗어나야 사라!”, 무주중앙초등학교 황설빈 학생 외 4명이 출품한 “그만해! 담배 핑!”, 무주중학교 임채은 학생 외 3명의 출품작 “숫자가 보이는 소녀’가 각각 수상했다. 학생들은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금연을 비롯한 건강생활실천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라며 ”친구들과 같이 고민하면서 만들어 낸 작품이 다른 친구들, 더 나아가 부모님, 선생님, 어른들께도 좋은 영향을 끼쳐서 건강한 무주가 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이 청소년 흡연 예
제16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가 지난 9일 무주김환태문학관 영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와 재)한국문학평론가협회, 눌인문학회가 주최·주관하고 무주군과 한국문학비평학회, 설악만해사상선양회가 후원한 가운데 열린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이봉명 이사장, 재)한국문학평론가협회 오형협 회장 등 9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제35회 김환태평론문학상 및 제6회 청소년문학상 시상, 김환태 묘소 참배와 학술대회 등에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이봉명 회장은 “김환태 선생은 문학의 순수성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한 동시에 그가 남긴 문학적 유산은 오늘날 민족문학을 확립하는 기틀이 됐다”라며 “눌인 김환태 문학제를 통해 그의 정신을 계승하고 문학세계를 이끌어가는데 흔들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한국문학 발전을 선도하고 한국문학 비평의 올바른 정신을 잇는 비평가를 발굴, 그의 업적을 기리는데 김환태 문학제 개최 의미가 있다”라며 “김환태 비평문학의 계보를 잇는 신예들이 김환태 문학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탄생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35회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9일과 10일 양일간 무주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무주군체육회(회장 송재호), 전민일보사(사장 문봉호), 전북특별자치도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양병극)가 주최하고 무주군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임형준)가 주관한 것으로, 전국에서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350여 명이 참가해 무주의 하늘을 수놓았다. 첫날에는 심판과 선수, 진행요원 대상 안전교육을 비롯해 지형 숙지 비행과 비행 결과 토의의 시간 등이 마련됐으며 이튿날인 10일에는 개회식과 단체전·조종사·연습조종사 부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선수와 내빈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읍 내도리 반딧불활공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황인홍 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무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스포츠와 관광이 일품인 무주가 이번 대회를 통해 패러글라이딩 명소로도 이름을 알리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주최 측은 대회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 책임자와 안전요원을 지정·배치해 활공장 안전 비행과 이착륙 관리, 질서유지, 장비 점검, 날씨 확인 등에 철저를 기했으며 구급차량과 의료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무주군은 설천면 야산에서 발견됐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 나무가 10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됨에 따라 산림청 등 24개 관계기관이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조사에 나서는 등 방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곳은 설천면 소천리 일대로 충북 영동군과 인접하고 반경 5km 이내에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덕유산국립공원 등 관광지가 위치해 관계기관 간 협업 방제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앞으로 모두배기(수집·파쇄 1회)를 비롯한 나무(예방)주사(20ha), 약제살포(지상방제 20ha)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림병해충예찰단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발생지역 주변 산림 정밀조사 등도 진행된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신정호 과장은 “소나무에이즈로도 알려진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다”라며 “확산으로 인한 산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면 소나무류의 이동 제한 구역 내 소나무 이동이 제한되며 소나무를 취급하는 업체에서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절차를 거쳐 이동해야 한다. 화목을 취급하는 농가에서도 먼저 허가받고 소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 교육 중인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지난 7일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김장용 무와 배추를 기부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들이 무주 장애인복지시설인 하은의 집과 무주군 자원봉사센터에 각각 기부한 배추는 150포기, 무는 40개로, 교육생들은 실습을 통해 재배한 작물이 무주 지역 이웃들을 위해 귀하게 쓰이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2017년 운영을 시작한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유상)은 귀농‧귀촌 활성화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무주 정착을 돕기 위한 곳으로 거주 공간을 비롯한 개인 텃밭, 공동경작지 및 학습실을 갖춘 게스트하우스(1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참여한 교육생들은 3월부터 토마토 재배시설 1동과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 감자, 옥수수, 고구마, 배추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 1곳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았다.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이동훈 과장은 “직접 살면서 영농 재배 기술과 선도 농가 현장 교육, 토지 관련 법률 등 현지 정착을 위한 다양한 내용의 실용 교육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호응도가 굉장히 높다”라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귀농·귀촌 교육, 안정적인 무주 정착을 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