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100세 시대를 맞아 장수경로당 만들기(NO-老 건강충전소)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장수경로당 만들기 사업은 6개 읍·면 10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침·뜸 치료를 비롯해 혈압 및 당뇨검사, 금연·영양·비만 예방교육 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점검한다. 군은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7개소 경로당과 교통취약지역 경로당 3개소를 선정해 장수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로 매주 화·목요일 2시간 동안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실시된다. 특히 운동지도사와 금연상담사, 한의사 등 전문가 4명이 경로당을 순회, 운동지도와 교육을 병행한다. 사업 내용은 크게 4가지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고혈압과 당뇨병을 점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교육 및 영양교육,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전신스트레칭과 근력강화운동을 하는 운동관리다.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한영순 팀장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맞춤형 운동지도를 통해 노후 건강한 삶을 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전문상담사들이 경로당을 찾아 건강상담과 운동관리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꼼꼼하게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치주질환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주민을 위해 ‘계층별 스케일링’ 사업을 무료로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임산부등록자를 비롯한 금연등록자,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및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해 구강질환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취지다. 임산부의 경우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는 면역력저하로 이어져 신체를 비롯한 구강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될 우려가 있다. 특히 기초 체온이 상승하면서 입 속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고 이로 인한 임신성 치은염이 자주 발생하므로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하다. 또한, 흡연자의 경우 담배의 유해성분이 구강조직 자극 및 니코틴 성분의 혈관수축으로 구강 내 염증을 유발하고 치주질환 및 구강암 발생위험을 증가시키는 등 각종 구강질환을 야기 시키고 있어 금연 시도자를 대상으로 구강병을 예방하기 위해 스케일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원 또는 유선예약(320-8355)할 경우 스케일링 및 바른 잇솔질 방법 안내,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 구강관리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영구치(제1대구치)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사업 등
무주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군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동네의원-마음이음'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2015~2019 심리부검 면담 분석결과에 따르면 자살사망자가 사망 전 불면 또는 과다수면 등 수면상태 변화에 따른 치료를 위해 정신건강 전문의가 아닌 일반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의원 방문자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 최적의 시기에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동네의원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주관내 5개소 의원을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연계 협력의원'으로 선정하고 지난 24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각각 협약을 체결해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한 의원은 안성 평화의원, 강안의원, 노금석 외과의원, 무주한양내과의원, 연세외과의원이다. '동네의원-마음이음사업'은 의원에서 우울, 불안, 음주 등 정신건강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발굴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상담,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홍찬표 보건의료원장은 "동네의원의 적극적인 연계를
무주군이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역량을 키우고,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가족 프로그램 ‘쓰담쓰담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무료로 운영되는 ‘쓰담쓰담 자조모임’은 주 2회(화·목)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운영된다. 간호사와 외부강사가 각각 1명씩 투입해 교육을 진행하며, 다음달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쓰담쓰담 자조모임에서는 힐링프로그램 운영하고, 어울림 교재를 통한 체계적인 정보전달 및 심리치유,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해 치매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또 자조모임을 통해 가족들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정신행동 증상 및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치매환자들과의 의사소통 방법을 학습하고 가족간 정서 및 정보교류를 통해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자조모임 운영을 통해 ‘치매 골든벨’을 비롯한 ‘우리 이렇게 해봐요’, ‘그대 돌아보기’, ‘스트레스 내려놓기’ 등의 프로그램을 회기별로 진행
무주우체국이 말복을 하루 앞둔 9일 무주군청을 찾아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 전해 달라면서 삼계탕 200마리(환가액 120만 원)를 기부하는 선행을 펼쳤다. 이날 오전 무주우체국 백인자 국장 등 우체국 관계자들은 무주군수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에게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폈다.백 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무주우체국에서 더 어렵고 지친 어르신들을 삼계탕을 지원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이 흐르는 무주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청년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농업지식과 경영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청년 정책을 마련, 운영 중이다. 청년들에게 농가소득을 올리고 농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무주군에 정착하는 기틀과 여건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분과별 정보교류 및 친목도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고, 앞으로 농업 전문가 초빙 교육 등 청년농업인 품목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품목별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군은 식량작물을 비롯해 특용작물, 원예작물 등 6개 분야 품목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분과별 이론 및 컨설팅 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진행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농가현장에서 현장실습도 계획하고 있다. 만40세 미만 청년들로 구성돼 있으며,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을 위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컨설팅과 각 품목 네트워크 정보교류를 위한 비대면 회의와 활동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영종 소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
무주군이 2021년산 맥류 보급종에 대해 지난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종자는 3품종 2,800kg로 큰알보리1호 400kg, 흰찰쌀보리 300kg, 호밀(곡우) 2,100kg이다. 보급종 신청 · 접수 시 보리는 소독 여부를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다. 카복신‧티람분제를 통한 소독으로 겉깜부기병과 줄무늬병 방제약제를 사용했으며,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등록약제가 없는 호밀 종자는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된다. 소독종자 신청은 8월 12일까지, 미소독 종자 신청은 8월20일까지 받으며, 소독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에 유의해야 한다. 큰알보리의 경우 20kg기준 소독종자 20,840원, 미소독종자 19,500 원, 흰찰쌀보리의 경우 소독종자 22,620원, 미소독종자 21,280원이며 호밀종자의 경우 20kg기준 39,440원이다. 신청한 종자의 배송기간은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기술연구과 황재창 팀장은 “보급종 품종특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또는 농업기술포
무주군은 방학을 맞은 지역 아동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8월 20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무주 3, 설천 1, 무풍 1, 안성 1) 6곳을 방문(센터별 4회)해 이용 아동들의 건강기초 조사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통합건강 정신건강 전문 인력 4명과 영양사 2명을 전담팀으로 구성했으며 흡연예방과 정신건강 교육을 비롯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한 영양교육도 실시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올바른 식습관 정착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도할 계획이다. 무주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한영순 팀장은 “코로나19로 실외 활동이 줄다보니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돼 지역아동센터 순회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라며 “아이들이 알기 쉽고 실천하기 재미있는 활동들로 구성해 기초가 건강한 무주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4~6월 관내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 구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치아(유치 및 영구치 어금니)홈메우기’도 실시한다. 구강검진 결과 홈 메우기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이면 무료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063-320-8355) 후 보건의료원 구강보건실을 방문하면 된다. 의료지원과 양미경
무주군은 지난 26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의료사회공헌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은 상급의료기관의 연계 협력을 통해 관내 고령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의료취약 계층에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 된 것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은 대상자 사례관리와 대상자 선정 및 추천, 유증상자 사후관리,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적인 부분을 지원키로 했다. 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는 취약층 건강검진(8월 이후_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변경 가능)과 취약지 무료 순회 진료(교수급 의료진 50~60명 참여 엑스레이, 초음파, 심전도 등 검사 / 통증 · 물리 · 치과치료 등), 유소견자 정밀검사 및 의료지원(필요시 서울대학교병원 약 조제 처방), 건강강좌 진행(경로당 · 건강증진 · 치매프로그램 이용자 대상 보건<건강> 교육)등의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박경우 원장은 “우리병원이 가지고 있는 인적 · 물적 자원을 토대로 무주군민, 특히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되면 사업을 본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생필품키트(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자가격리자 증가가 예상되면서 격리이탈과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 긴급 구호물품을 확보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대한적십자사로 부터 자가격리자용 구호물품이 지원이 중단되면서 무주군보건의료원의 발빠른 대응으로 긴급 구호물품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보관과 조리가 용이한 식품류인 조미김을 비롯한 초코파이, 통조림 등 6종의 식품을 확보하고 전담공무원을 통한 생필품(구호물품) 배부에 나서고 있다. 전담공무원 이 모 직원은 “생필품을 전달 받은 자가격리자가 너무 기쁨과 감사의 표정을 지어 뿌듯했다”라며 “2주간 격리기간 동안 아무런 탈없이 극복해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전담공무원을 통해 7월 22일 현재 257명 자가격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자가격리에 따른 부담을 함께 했다.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김미화 팀장은 “긴급구호물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배부해 자가격리 주민들이 2주 동안 잘 견디실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