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관내 지역아동센터(꿈터, 드림케어) 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한 돌봄놀이터가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은 3월부터 8월까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활용해 눈높이에 맞춘 스티커북 등 아동용 학습교재 6종을 활용한 놀이형 영양교육과 전통놀이와 협동놀이 등의 활동형 신체활동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사업 전후로는 설문조사와 신체계측을 실시하여 비만도 평가 및 생활습관에 미치는 효과들을 평가할 계획이다. 참여 아동들은 “선생님이 오셔서 알려주시니 재밌게 즐길 수 있어서 프로그램이 기다려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 비만은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아동 비만예방을 위한 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진안군보건소 건강증진팀(063-430-8512)으로 연락하면 된다.
농업회사법인 ㈜에이치포레스트(대표 박선자)가 2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2백만원을 기부했다. 박선자 대표는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하여 도움을 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업체가 되고 싶은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앞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기부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후원해 주시는 군민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다”며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뜻을 늘 명심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에이치포레스트는 진안의 산림과 문화자원을 도시민에게 소개하고 체험과 연계한 농산물과 임산물 홍보하는 등 생태건강치유 도시 진안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리는 구급개인술기분야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1위,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구급개인술기분야)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여 출전할 선수 3인을 선발하기 위해 열리는 1차 경연 대회이다. 현장에 강한 구급대원을 양성 하기 위한 구급개인술기분야는 구간별 이동 동선을 따라 △1인 기본 심폐소생술 △정맥로 확보 △호흡음 청취 △기관 내 삽관 △심전도 판독 5종목으로 진행된다. 진안소방서 대표 선수로 출전한 1위 강지훈 소방장, 2위 서영빈 소방사 구급대원은 “각종 현장에서 숙달된 기술을 통해 응급처치 전문성을 향상하고, 고품질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현장 활동과 병행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한 강지훈, 서영빈 대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소방서는 청명·한식을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식목 활동, 상춘객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인력과 소방 장비를 동원해 선제적 대비체계 마련 및 적극적인 초기 대응으로 산불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안소방서는 이 기간 동안 신속한 현장대응 활동체계 구축,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유관기관 협조체계와 비상연락망 유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논밭두렁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무단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특별경계근무 기간 전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청명·한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장승마을과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30일 제3회 ‘노루목재 벚꽃과 차의 심쿵한 만남’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장승초에서 부암마을까지 벚꽃길 걷기와 스카프 천연염색, 새싹삼라떼 무료시음 행사, 민속경기, 버스킹 공연 등이 준비되었다. 당초 예상과 달리 낮은 기온과 잦은 비로 벚꽃이 피지 않고, 당일에는 비와 우박이 내려 행사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되는 등 어려움도 겪었지만 마을 주민 등 150여명이 모여 준비한 먹을거리와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진안군은 관내 딸기 농가의 육묘 구입비 절감 및 관내 우량 딸기묘 공급 확대를 위해 우량묘 생산 시범사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관내 딸기재배 농가 대부분이 타 지역에서 딸기묘를 구입해 오고 있으며, 구입한 묘가 고온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과 늦은 꽃눈분화* 등으로 딸기 생산이 늦어지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꽃눈분화 – 딸기가 생육하는 도중에 영양조건, 기간, 기온, 일조시간 등의 필요조건이 다 충족되어서 꽃눈을 형성하는 일 또한 여름철 고온 및 이상기온으로 딸기묘 품질이 좋지 않거나 가격이 계속 상승해, 올해는 묘 1주당 800원까지 올라가 농가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어, 관내 딸기 농가의 우량묘 자가 생산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진안군은 시범사업 대상으로 3개소 0.3ha를 선정하고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양질의 딸기 묘목 생산에 나서게 된다. 사업은 기존 하우스를 활용해 고설벤치 육묘시설, 고온예방 시설, 포트육묘 시설 등을 지원하여, 신품종인 홍희 딸기묘(대과종)와 함께 설향 딸기묘 등 10만주를 생산해 관내 농가에 우선 공급하고 외부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준고랭지 지역에 속하는 진안군 지역 특성 상 육묘 시 고온에
진안소방서는 화재조사관의 감식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된 2024년 전북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9일 장수군 계남면에 위치한 소방교육대 부지내에 컨테이너에 설치된 주택 침실 방에서 실제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고 특정 원인으로 불을 낸 뒤 최성기 직전 진화한 화재 현장을 화재조사관들이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추론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진안소방서는 박세영 소방장, 황도경 소방장이 한 팀을 이뤄 실물 화재 화재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진행 상황과 연소패턴을 조사하고 증거물을 수집해 화재 발생 지점과 최종 발화 원인을 찾아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라명순 소방서장은 “전문적인 화재조사와 연구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화재조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과학적 화재 원인 규명을 통하여 공정하고 안전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지사협)은 저소득층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식동행사업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사협의 2024년도 시범사업으로서 저소득 가구에게 따뜻한 식사와 차(茶)를 무료로 제공한다. 여느 농촌과 마찬가지로 부귀도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홀로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독거노인이 많고, 가난한 형편 때문에 외식이 어려운 가구도 다수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안타까웠던 지역의 착한가게 ‘산들애’이병초 대표가 식사 후원사업을 제안했고 ‘커피에 반하다’김인숙 대표가 함께하면서 지사협과 지역 외식업체의 협력사업이 되었다. 지사협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을 이장과 지사협 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가구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외식업체 ‘산들애’와 ‘커피에 반하다’에서 식사와 차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지사협은 반려식물로 키울 수 있는 수경재배용 화분과 식사용 누룽지를 지원했다. 더불어 지사협 위원들은 저소득 가구의 외출을 돕기 위해 차량 봉사를 하며 이날 참여한 가족들에게 말벗이 되어 주었다. 지사협은 앞으로 식사와 차 후원업체의 지속 발굴 등을 통해 분기별 1회 ‘저소득층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이 2024년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내 청소년 정책수립의 시행과정 및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에 관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구다. 지난 3월 30일 진행된 위촉식은 청소년참여위원회 장효주(제일고 3) 학생을 비롯한 16명의 위원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안현정(마령고 3) 학생을 포함한 19명의 위원이 참여해 진행됐다. 특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청소년 참정권 확대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청소년모의투표운동에 따른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오는 4월 6일은 모의투표 사전투표소를 운영하여 진안관내 15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진안관내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청소년 정책 중 하나인 ‘청소년드림카드’는 청소년참여기구 활동의 큰 성과 중 하나로, 이와 같은 청소년의 정책 참여가 청소년들의 복지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참여기구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기능보강)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3월 29일 진안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농촌기술학교 ‘간단 집수리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센터는 2021년부터 농촌기술학교 4년 차 사업을 진행하면서 농촌의 현실에 맞춰 주민들이 실제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간단 수리 기술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수료생 14명은 교육을 통해 자신의 주거 공간을 유지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이들은 이웃들에게 재능을 나누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고, 간단한 것 같으나 선뜻 손대기 어려웠던 부분을 이제는 교체할 수 있게 돼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임진숙 진안군 농촌경제국장은 “수료생들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주민활동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