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구제역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월18일부터 1월31일까지 구제역 수시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관내 신생 송아지의 1·2차 접종 및 3차 이후 접종 시기가 도래한 소이며 250호 1,842두가 해당된다.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그 이후에는 4~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게 된다. 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항체양성률 기준치(소 80% 이상, 염소 및 번식용 돼지 60% 이상, 육성용 돼지 30% 이상)에 미달하는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경우 가축사육시설의 폐쇄 또는 가축사육제한 조치를 받게 된다. 소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매 후 무상으로 공급하여 공수의사를 통해 접종지원을 하고, 5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희망하는 경우 공수의사 접종이 가능하다. 단, 전업농가는 백신구입 비용의 50%를 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백신접종에 따른 안전사고와 가축부상 등 돌발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공수의 접종 시 농장주 또는 관리인이 현장에 참여해야 하며 농장주 또는 관리인이 미참
진안군은 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추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진안군 추진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융·복합지원사업, 주택지원사업 등이다. 융·복합지원사업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며 주택지원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용담댐지사)와 업무협약으로 확대 추진한다. 공모 선정된 융복합 지원사업은 국비 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4억원으로 대상지역은 5개면(백운면·마령면·성수면·부귀면·동향면)에 총 367개소로 일반주택 태양광(3㎾) 307개소, 건물(100㎾ 이하) 17개소, 진안고원시장(30㎾) 1개소, 주민수익형(9㎾) 1개소, 일반주택 지열(17.5㎡ 이하) 등 총4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주택지원사업은 진안군 내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한국수자원공사(용담댐지사)와 업무협약으로 보조금을 확대 지원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진으로 진안군민의 전기요금 절감효과 및 에너지 자립기반 확충,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올해 문화소외계층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위해 제공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이 오는 2월부터 사용 개시된다고 전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6세 이상, 2018.12.31. 이전 출생자)이 대상이며 올해부터는 지난해보다 2만원 인상돼 1인당 연간 13만원이 지급되며, 진안군민은 1,911명이 대상자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이용자들은 올해도 자격을 유지할 경우 별도 신청절차 없이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문화누리카드에 지원금이 자동 충전된다는 내용의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반면에 △복지시설 거주자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자 △세대주 합산 카드 사용자는 자동 재충전이 안되므로 오는 2월 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ARS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일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신청 및 이용 안내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2024년 마을만들기 사업’ 본격 추진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26일까지 사업별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40여개 지구에서 마을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있는 진안군을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마을 주민들이 회의를 통해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기획하여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한다. 진안군은 2003년부터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 진안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단계별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주민역량강화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4년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은 지난해 마을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 14개소와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26개소 마을로 16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 될 계획이다. 마을사업은 1단계인 그린빌리지 사업을 시작으로 평가를 통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며 4단계인 자율개발 사업 참여 시 최대 4억원까지 마을별 발전계획 수립이 가능해 주민들의 의지와 협력으로 장기적이며 체계적인 마을개발 사업이
진안군이 전라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2019년 상반기부터 연속으로 10회에 걸쳐 우수군으로 선정된거라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전북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도·군세 징수율, 전년 대비 체납액 징수율 증감률, 부동산 및 차량 공매실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실적 등 8개 항목으로 평가됐으며, 전북도는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시·군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군은 고액체납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 및 납세 형평성 강화를 위한 징수대책보고회 개최, 고액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및 금융재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경매 및 공매처분 등 적극 징수활동을 추진하며 체납액 일소에 모든 노력을 다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시동 재무과장은 “군민 여러분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과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체납액 관리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 및 청년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정착을 목표로 직접 일자리 사업, 직업 능력 훈련, 고용서비스 제공, 채용 장려금 지급, 청년창업‧주거비 지원 등 27개 사업에 36억원을 투입했다. 주요사업별로는 청‧장년정책사업 일환으로 ▲내일창업아카데미 ▲청년창업지원 ▲청년주거비 ▲청년월세한시지원 ▲청년참여지원 ▲공공근로사업 ▲전북형‧신중년취업지원사업 ▲신중년경력형 일자리사업 등 23개사업이 추진된다. 일자리창출 및 사회적경제분야로는 ▲일자리센터 운영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원 ▲청년 혁신가 지원사업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사업 등의 4개 사업이 활성화 될 예정이다. 군은 위의 지원사업 외에도 2024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의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구인구직 발굴 및 도시 유휴인력을 농업일자리로 제공해 농번기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사업선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진안군 청년미래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해 청년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 운영 등 새로운 청년만의 공간을 통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2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
진안군은 지난 15일 마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마령면 소재지 내 축사와 퇴비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비롯한 각종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섬진강상류마령환경운동연합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작년 8월 실시된 마령 주민 면담회에서 요구됐던 건의사항의 추진 경과와 악취를 비롯한 각종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청취는 물론 관련부서장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령 주민들은 지난 수년간 악취유발 사업장에 악취저감을 촉구하였으나 사업장의 말뿐인 시설개선과 비 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상호간의 신뢰가 상실됐고, 악취로 피해받는 주민들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사업장 이익만을 추구해왔다며 행정에서의 보다 강경한 대처를 요구했다. 아울러 마령면 내 해당 시설들을 비롯한 각종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인한 다양한 문제로 환경부서뿐만이 아닌 진안군청 내 관련부서 간 협업을 통한 종합적인 민원, 행정처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간담회로 수렴한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 행정 반영을 적극 검토하겠으며, 진안군청 관련 부서들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마령면 환경문제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지난 12일 전국 꿈나무 유도 국가대표팀 동계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안 문예체육회관 및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임희대 감독을 비롯한 5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지훈련장을 찾은 진안군의회 의원들은 “진안고원을 방문한 모든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하시길 바란다“며 “진안군이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진안군체육회와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꿈나무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파트너로 우석고를 비롯한 20여개 유도부 180여명이 함께했으며, 진안군에서도 전지훈련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육시설 대관료 감경, 관광지 입장료 감면 및 편의시설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진안군은 쇠퇴 된 원도심 기능 재생과 지역 자생역량 기반 조성 및 주민 공동체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우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우화2동 주민사랑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계현 안전환경국장, 곽동원 진안읍장, 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관계자,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주민사랑방의 준공을 축하했다. 우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0년 11월 공모에 선정돼 총 168억 원의 예산으로 2021년~2024년(4개년)까지 쇠퇴되고 있는 진안읍 군상리 우화 1~3동 마을의 중심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주요 거점시설로 우화 들락날락 화합센터, 청춘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 우화 주민사랑방 등을 마련했다. 이번에 개소한 우화 주민사랑방은 기존 노후된 마을회관을 철거하고, 복합문화모임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총 5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100㎡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해 12월에 준공됐으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령특화 건강교실인 실버댄스, 웃음치료,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과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사용된다. 송형진 건설교통과장은 “우화 주민사랑방이 우화2
진안군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2024년 1월부터 60세 이상 주민에서 50세 ~59세 취약계층으로 확대 추진한다. 추가 대상은 50세 ~ 59세의 장애인·국가유공자·의료급여수급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돼 2023년부터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 기준은 진안에 1년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자로, 50세 이상(1974년 1월 1일 출생)에서 59세 이하(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장애인·국가유공자·의료급여수급자 및 60세 이상(196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지역주민이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대상자에게 1회에 한해 제공되며 과거 해당 백신 접종이력이 없어야 한다. 접종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진안군 보건소, 보건지소를 방문해 주민등록 거주 사항과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한 후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라영현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50세 ~ 59세 취약계층으로 확대하여 의료비 부담을 덜고, 지역주민의 질병 걱정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