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오는 10일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민주지산 삼도봉(해발 1,176m) 정상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문화원(김천문화원장 이기양, 영동문화원장 백승원, 무주문화원장 맹갑상)이 공동 주최하고 영동문화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삼도봉 정상 대화합기념탑에서 삼도화합 기원제(초헌례, 아헌례, 종헌례)와 세 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친교의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1989년 10월 10일 무주군의 제의로 시작된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3도 3시군이 우의를 다지며 상호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에서 격년으로 주관해 삼도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왔다. 삼도봉의 인연은 공동사업에 대한 성과로도 이어져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 산골마을 의료 · 문화행복버스(보건의료서비스 &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와 오지마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등의 지역 협력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무주군은 당일 무주군청과 부남면(적상면 · 설천면 경유), 안성면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설천면 중미마을에 도착하는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쓰레기 되가져오기를 비롯한 개인용 텀블러 지참, 그리고 일회용품(종이컵, 나무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이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돼 기관 표창(지방시대위원장)과 함께 '25년도 신규 지구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됐다. 이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2016년과 2017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선정, 추진이 완료된 95개 지구를 평가한 결과로,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은 2017년도에 선정된 농어촌 44개 지구 중 사업성과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도와 지자체 노력, 사후관리 등에서 두루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마을 경관과 잘 어우러지도록 구성된 담장을 비롯해 비탈면 재해위험 축대 설치, 재래식 화장실 개선, 집수리 등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설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휴먼케어 및 주민 역량강화 사업으로 시행했던 미술 · 노래 · 춤 등의 문화 활동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그리고 마을 단합 도모를 위한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등은 두문마을 주민의 활력 및 공동체 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그런 무주가 좋아 귀농 귀촌
무주군의회가 고위직 4대 폭력 예방교육과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하며 높은 윤리의식을 갖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5일(목) 무주군민의집에서 고위직(의원, 직원)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선광 전라북도교육청 성교육 자문위원이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에 대해 강의하며 양성평등과 성 감수성을 높였다. 무주군의회가 이번 교육대상으로 고위직을 특정한 것은 의정활동 과정이나 위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성비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무주군의회는 이날 의원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변호사 자격을 갖춘 정경화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변호사)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및 행동강령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2인극 공연을 통해 지방의회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례와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정확하고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이해양 의장은 “무주군의회는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 법을 준수하고 부패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 의무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높은 윤리의식을 갖춘 의정활동과 사무가 필수”라며 “의회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드높이기 위해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가는 교육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무주군에서 조성 중인 청년 유치 스마트팜 임대단지의 지열에너지 시설 설치 기반이 될 예정이다.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은 집단화된 온실단지에 지열 · 폐열 등 재생에너지의 공동 이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시설원예 분야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설원예 단지의 규모화를 통해 공동이용시설을 구축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7월 공모를 시행,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무주군을 선정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청년 창업농 육성과 농촌 노동력 감소와 기후변화에 따른 소득작목의 전환을 위해 무풍면 사과단지에 청년 유치 스마트팜 임대단지 조성사업(민선 8기 공약사업. 총사업비 184억여 원=에너지시설 30억 원+기반조성 및 생산시설 154억여 원)을 추진 중으로, 2026년까지 스마트 원예단지와 고랭지 스마트 경영실습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무주군은 이곳에서 여름딸기와 쌈 채소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고랭지 기후와 지
무주군이 전라북도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2024년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4년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공체육시설 개 보수를 지원하는 것으로, 긴급성과 보수의 필요성 등을 평가한 공모를 통해 무주군은 노후 건물에 대한 보수공사 지원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무주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기반으로 무주반딧불체육관의 보수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반딧불체육관은 2006년에 조성된 곳으로 기둥과 지붕 등 구조물이 노후되면서 내구성이 저하돼 마감재 제거 후 재도장 등 보수공사를 긴급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무주군 시설사업소 김경복 소장은 “무주반딧불체육관은 연간 2천5백여 명이 이용하는 곳”이라며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군민들의 체육활동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6,268㎡, 지상 2층 규모의 무주반딧불체육관은 철 골조와 막 구조로 조성된 곳으로, 주 경기장(테니스 등)을 비롯해 게이트볼장과 2천여 석의 관람석, 화장실, 방송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
무주군이 추석을 앞두고 농가 경영안정에 힘쓰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저온과 우박피해 등을 입은 1,305농가에 지난 26일까지 농업재해 분야 복구지원금 24억 8천 6백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 4월과 6월에 발생한 저온과 우박피해 규모는 사과 625.8ha, 복숭아 84ha, 인삼 38ha 등 총 967ha로 복구지원금은 전체 피해 농가 중 주 생계 수단이 농업이며 피해 규모 재난지수가 100 이상인 농가에 지급했다. 무주군은 피해 유형과 규모에 따라 농약대 등을 직접 지원했는데 농약대 지원기준(㎡당)은 일반작물이 74원, 채소류 240원, 과수류 249원, 인삼 370원, 약용류 157원, 화훼류 890원 등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원에특작팀 노상은 팀장은 “이상기후 피해로 시름에 빠져있는 농가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급을 서둘렀다”라며 “앞으로도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 ·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 지급도 추석 연휴 전에 완료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2020년 12월 31일 이전부터 2년 이상)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1천㎡ 이상을 실제 경작하는 농가
무주군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나선다. 지난 25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한 무주군은 오는 10월 3일까지 경제, 안전, 귀성객 및 주민 편의 등 9개 분야를 집중해서 점검 · 관리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민생경제 및 농민 서민 생활 안정화 총력, △각종 재난, 사건 사고 예방 등 안전 강화, △귀성객 및 주민불편 최소화 대책 추진,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명절 지내기, △공직 근무기강 확립, △비상 진료체계 구축, △검소한 추석 명절 보내기 운동 전개, △명절 전후 국토대청결운동 등을 추진한다. 9월 28일부터는 종합상황실(1상황실 6개 반, 1일 29명)을 운영할 계획(~10.3. 09:00~18:00)으로 종합상황실(자치행정과 063-320-2232), 산하 6개 반에서 분야별 대책 추진에 집중한다. 물가 · 교통대책반(산업경제과 063-320-2365)에서는 교통사고 예방 및 귀성객 교통편의, 물가안정, 상거래 질서 유지 등에 주력한다. 재난 · 재해대책반(안전재난과 063-320-2395)에서는 재난 취약시설 특별점검과 소방 안전, 재난 발생 대비, 다중이용시설 특별안전 점검 등을 담당한다. 쓰레기 대책반(환
무주군 안성면 ‘세골천’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소하천으로 선정돼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기관 표창(장관상)과 함께 2024년 소하천 정비 사업 재난특교세 수요 신청 인센티브(국비)를 받게 됐다. “소하천 정비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행안부가 최근 5년 이내에 정비 사업이 완료된 전국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진행을 한 것으로, 소하천의 안전성과 환경성, 조화성, 효과성 등 4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최종 13개 소하천을 선정했다. 무주군의 ‘세골천’은 지난 2016년도에 총사업비 44억(국비 27억 원, 군비 27억 원) 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L=1.5㎞)와 주민 편익 시설(주차장, 게이트볼장)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유수 조정지 및 습지를 조성한 곳으로, 이번 공모에서는 자연친화적인 호안 공법과 주민들과 밀접한 생활환경 개선시설의 적정성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전국 지자체 15개 소하천에 대한 서류와 현장, 최종 심사를 진행해 정비 우수 소하천을 선정한 것”이라며 “무주군은 앞으로도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면서 치수적으로도 안전하고
무주군의회는 22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나흘간 이어진 제302회 임시회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특별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청각, 언어 장애인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본회의 시 현장 수어통역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송재기 산업건설위원장은 「복합장사문화시설 건립 제언」에 관하여 5분 발언 하였으며,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 제출된 조례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 계속비 사업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은영)의 심사결과 5,773억 3,707만원으로 최종 의결 하였다. 세출예산 5,773억 7,077만원이 요구되었으나, 세출 요구액의 0.006%인 3,370만원이 감액된 금액이다. 이해양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2차 추경예산과 관련, 의회의 의결권을 침해하는 일에 우려를 표하며, “행정절차의 미이행, 의회와 사전 협의 부재 등의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집행부에서는 원칙과 기준을 정립하고, 의회와 상호 존중·협치하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추석에 주민들, 귀성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추석
송재기 무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달라진 장례문화와 원거리 화장(火葬)의 불편함 등을 고려해 무주군에 복합장사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지난 22일 열린 제302회 무주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 복합장사문화시설 건립 제언」 5분 발언을 통해 인근 지자체와 함께 화장장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이제는 화장장이라는 말을 꺼내기도 조심스러웠던 과거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무주군이 실시한 화장장 건립에 관한 설문조사 응답자 중 76%는 건립에 찬성하고 무주군이 직영해야 한다고 답했다”며 화장장 건립을 충분히 시도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말했다. 화장장 건립과 운영방식에 대해 송재기 위원장은 인근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면 비용을 아끼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화장장, 봉안시설 등 종합장사시설은 건립비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비가 들어가게 돼 재정여건상 무주군이 단독으로 하기는 어렵다”며 “전주승화원과 협약을 맺어 주민들이 실비로 화장장을 이용하도록 한 진안과 장수의 사례를 참고해 금산, 영동, 거창 등 인근 지자체와 종합장사시설 공동설치·운영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