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보유한 전통문화인 무풍 현내리 기절놀이 보존을 위한 신규 회원 모집에 들어갔다. 기절놀이 보존회원을 모집한 후 전수 교육과 함께 재연을 위한 주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다. 무풍면에 거주하면서 전통문화 보존 · 육성에 관심이 많은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희망자는 군청 문화예술과 문화재팀 또는 무풍면 총무팀에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旗)절놀이는 무풍면 현내리 앞 뒷담이 행하는 민속놀이다 마을 연례행사로 정월대보름날 당산제를 시작으로 기절의례, 줄다리기로 대미를 장식하면서 순서를 마치면 주민들이 한데 어우려져 뒤풀이 굿으로 화합을 다지는 행사다. 윗마을과 아랫마을 주민들이 농악대의 흥겨운 가락 속에 마을의 상징인 기를 15명이 들고 나와 서로 절을 주고 받고 세배를 하며 마을 간 화합을 다지던 민속놀이다.특히 군은 2008년 무풍현내리기절놀이보존회를 설립해 2009년 정월대보름부터 현재가지 정월대보름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손꼽히는 무주반딧불축제에서 꾸준히 재연되어 오고 있으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 문화예술과 문화재팀 임정희 팀장은 "기절놀이 재연행사를 계기로 무풍면 현내리(북리
무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적인 출범을 앞두고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후 무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무주군 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이해도를 높이고 특례 발굴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실시했다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에선 △특별자치도 추진배경과 의미 △달라지는 점과 변화되는 미래상 △추진 과제 및 방향 △특례 발굴 방향 및 사례와 질문·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군 김정미 기획실장 “전북특별자치도법 제정에 따른 특별자치도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강의를 토대로 무주군 제약적 여건을 극복 할 수 있는 무주형 특례사항을 발굴해 전라북도와 함께 성장하는 무주군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발굴 TF팀을 운영하고 동부권역별 및 무주형 특례사항을 발굴하는데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
무주군이 올해부터 공직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시대를 맞아 외국어 활용 습득을 위한 화상외국어 교육에 들어갔다. 무주군에 따르면 글로벌 농촌관광 시대에 적응하고 공직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무원 화상외국어 운영에 착수했다. 전화(화상) 외국어 과정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 과정을 개설해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교육기관의 레벨테스트 후 공직자 희망 시간대에 교육이 진행되며 주2회, 주3회 선택해 운영된다. 자부담 후 수강기준 충족 시 교육비가 지급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이두명 과장은 “외국 현지인들과 실시간 화상 대화를 통한 외국어 실전 활용능력이 배양되는 효과가 있어 공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다”라며 “일과시간 외 상시적 · 자기주도적 외국어 학습 분위기 조성과 함께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는 개인별 학습기회가 부여된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16일 지역개발사업(도시재생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리더의 역할 중간점검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과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리더의 역할 중간점검과 함께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농촌중심지 주민위원회 및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도시재생 지원센터 등 관련 중간지원조직 담당자들도 함께 참여했다. 군은 현재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6개 읍·면에서 710억원, 설천면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해 7개 사업, 497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이정숙 적상면 농촌중심지 사무장의 적상면 공모사업 선정 및 운영사례, 거점공간에 대한 운영 방향성 제시와 ㈜위드앤씨 백경문 이사의 타 부처 공모사업 활용방안 및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강의, 무주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PM단장인 손재권 교수의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우수사례 강의 등으로 추진됐다. 강의 이후 각 사업 리더들 간의 애로사항 및 활성화 방안, 타 부처 공모사업 활용방안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해 유용한 시간을 가졌다. 손재권 무주읍 농촌중심지
무주군은 6일 윤정순 회장(55세)이 한국생활개선 무주군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열린 이 · 취임식 및 연시총회에는 강신정 전임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정순 회장은 “무주군 여성농업인들의 전문 역량을 키우고 지도자로서의 자질 향상과 후계 농업인 육성에 주력해온 한국생활개선 무주군연합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조직역량 강화, 개인능력 개발, 조직체 활성화를 통해 무주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무주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합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생활개선 무주군연합회에서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1만 원 자동이체 약정 50장)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 신애순, 박미숙, 심미순 회원이 생활개선 배지를 받았으며 강신정 전임 회장은 공로패를 수상했다. 황인홍 군수는 “생활개선회가 무주군 지역사회와 무주농업 발전, 그리고 여성농업인들의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을 일일이 다 말할 수 없다”라며 “이 분위기와 존재감을 그대로 살려 올해의 활약도 기대를 한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하고 군민 화합과 자긍심을 드높였다. 무주군은 지난 3일 10시부터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3년 정월대보름 명절행사'를 개최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군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가정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 강사의 노래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황인홍 군수와 이홍교 복지관장의 덕담으로 이어졌다. 또한 한지를 이용한 청사초롱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 부럼세트와 약밥 나눔,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200여명이 참가해 정월대보름을 만끽했다. 관내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읍·면은 물론 마을별로도 행사를 성대하게 치러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면서 정월대보름 행사도 잠시 맥이 끊겼었다. 이번에 열린 행사는 3년 만에 치러진 것으로 무주장애인노인복지관에서는 어느 때보다 웃음소리가 넘쳤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유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세시풍속 및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무주최북미술관에서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여 오는 3월 2일까지 기획초대전 ‘2023 꾀부리는 토끼’ 전시회를 진행중이다. 조선시대에는 새해를 축하하며 그린 그림을 '세화'라 불렀다. 예술작품 속 소재로 종종 등장하는 친숙한 동물인 토끼는 십이간지 중 네 번째로 행운을 상징하며 모두가 좋아하는 영민한 동물이다. 전시에 참여한 우진청년작가회 작가들(고형숙, 김성석, 김수진, 박지은, 박진영, 송지호, 이 올, 이은경, 이일순, 이정웅, 이철규, 이호철, 이효문, 임택준, 장영애, 장우석, 조 헌, 조현동, 홍경준, 홍남기, 황나영)은 21점의 다채로운 토끼 작품을 구성하여 전시했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작가의 개성을 담았다. 새로운 시각의 해석을 통해 재탄생된 2023년 그들의 토끼는 창의적이고 흥미롭게 다가온다. 환상의 세계를 보여주듯 아름답고 화려한 토끼들의 모습을 무주최북미술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무주군 문화예술과 박선옥 과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으로 군민들과 함께 2023년 토끼처럼 껑충 뛰어오르길 바라는 마음을 전시에 담았다. 행운과 희망을 상징하는 토끼작품으로 2023년 최북
새해맞이 산불, 산림재해 안전기원 - 산림재해로부터 무주군의 안전을 염원 - 2023년도 한해 순조로운 산림사업 소망 무주군은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지난1일 덕유산 향적봉에서 산림분야에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유관기관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산불 산사태 등의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무주군의 안전을 염원하고 2023년도 한해 순조로운 산림사업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안전결의 축문낭독 및 합동제례를 진행하였다. 덕유산 향적봉에서 개최된 안전기원제에는 무주군수를 비롯하여 국유림관리소장, 덕유산자연휴양림소장, 덕유산리조트대표, 자율방재단장, 무주군산림조합장등 60여명이 안전기원제에 참석하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산림이 집중되어 있는 무주군의 특성상 산불 및 산사태 등의 산림재해의 위험이 큰 만큼 이번 기원제가 지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재산피해 방지를 예방할 수 있도록 염원을 담아 안전한 지역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교를 희망하면 무주군청 홈페이지에서 입교신청서 및 농업창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증빙서류와 함께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무주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며 공고일 현재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65세 이하인 자로 최종 입교 세대는 농업창업계획서와 귀농교육 이수, 농업 · 농촌분야 자격증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무주로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3~12월)을 운영하고 있다. 각 세대에 주택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고 원예 시설하우스 1동과 버섯 시설하우스 1동, 공동경작지 1곳에서 영농 재배 실습, 귀농귀촌 정착 실용 교육 및 농업 경제·경영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 오경태 팀장은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2017년에 교육장 조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진행해오고 있다”라며 “직접 거주하면서 영농실습 기회를 제공받아 작년에는 교육생의 무주군 정착율이 80%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술창작의 요람,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소속 작가들이 전주에서 특별 기획전시회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첩첩산중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창작 예술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시골 예술인들이 전주시 한복판에 자리한 청목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청목미술관이 전북도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마련한 기획전시회로 전시기간은 31일부터 2월 13일까지 2주간이다. 전시를 갖는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는 무주군이 문화예술인에게 예술창작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1년 폐교된 공정초등학교를 활용해 개관한 작업실로 현재 9명의 작가가 자신만의 공간에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무주군 덕유산 골짜기 칠연계곡을 따서 ‘칠연의 예술혼 전‘ 이라는 주제로 여는 전시회는 시골작가라지만 예술계에서는 내노라하는 쟁쟁한 멤버가 포진돼 있다. 최 원(서양화) 관장을 비롯해 나순녀(자수공예), 나운채(도예), 선환두(한국화), 안영옥(린넨인형공예, 생활도자기), 양규준(서양화), 이윤승(사진), 이호영(서예) 작가 등이 그 주인공이다. 참여 작가들은 매년 개인전과 삼인 삼색전, 공동 전시회 등을 열어오면서 산골 한지붕 밑에서 작품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최 원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