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홀로그램 핵심기술 사업화 실증’ 공모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 4년간 국비 7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홀로그램 핵심기술 사업화 실증은 기술개발 성과물의 실증을 통해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고자 「홀로그래픽 HUD*」, 「홀로그램 기반 비파괴 검사」,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등 3개 과제를 4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 HUD(Head UP Display) : 차량 전방표시장치
전라북도는 「홀로그래픽 HUD」,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2개 분야에 지난 2월 공모 신청했고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모두 선정됐다.
「홀로그래픽 HUD」 과제는 상용차용 대화면 다기능 홀로그래픽 HUD 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으로 익산 소재 기업인 홀로랩을 주관으로 자동차융합기술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과제는 홀로그램 획득 및 처리, 가시화 기술을 활용하여 문화재 손상을 최소화해 원형을 복원하고, 홀로그램 문화재 전시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도내 기업인 JKDS를 주관으로 모아지오, 조이그램 등의 기업과 전북콘진,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조명ICT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전대식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전북도는 홀로그램 예타 통과 이후 기술개발 공모선정, 홀로그램 콘텐츠서비스센터 유치,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유치, 홀로그램 기업유치 등 홀로그램 융합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했다”며,
“사업화 실증사업이 마무리되면 홀로그램이 자동차, 문화 등과 결합해 생활 속에서 많이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도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인 홀로그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