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교 교사들의 대입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2022. 대입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오는 7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 위탁·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도내 일반계고 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각각 40명을 선발했다. 강사로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대입상담교사로 활동하는 교사들이 참여한다.
기본반은 진학지도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교사, 현행 대입제도 및 전형 정보가 부족한 교사, 체계적인 대입 진학지도 방법을 알고자 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연수 내용은 △7일=고교학점제와 진로진학지도의 변화/ 대입전형의 변화와 고교 교사의 역할 △14일=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법과 학생부 기록의 변화와 이해/ 대입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한 맞춤형 진학상담의 실제 △21일=학생의 진학성향에 따른 진학상담 이론과 실제/ 대입전형 합격 사례로 보는 입시 전략 △28일=지역인재전형 확대에 따른 진학지도 전략의 변화/ 정시전형 확대에 따른 진학지도 전략의 변화 등이다.
심화반은 올해 대입진학지도지원단원, 또는 최근 5년 이내 일반계 고3 진학부장 및 고3 담임교사 유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7일=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평가/ 고교학점제와 진로진학지도의 변화 △14일=대입정책 변화에 따른 입시전략/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지도 △21일=교육과정 기반의 진로진학지도/ 수능전형의 이해와 지도 △28일=학생부교과전형의 이해와 지도/ 의·치·한·약학, 보건계열 지원전략 등이다.
도교육청 장학사는 “이번 직무연수는 일반계 고교 교사의 대입 진학지도 역량강화로 자신감을 높이고, 공교육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함”이라면서 “단위학교 진학부장 및 담임교사에게 체계적인 진학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대입진학지도의 안정적 시스템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