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입학전형 안내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3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전형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2~13일 이틀간 창조나래 및 2층 강당에서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서울대 입학사정관과의 만남’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입학사정관으로부터 2023학년도 대입전형 방법을 안내받음으로써 입학전형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방식과 학생선발 과정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먼저 12일 오후 2시부터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고등학교 9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이 운영된다. 13일 오전에도 6교가 참여해 총 15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이 진행되며, 컨설팅 시간은 학교별로 50분씩이다. 고교별로 서울대 입학사정관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의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서울대 전형 평가 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또 12일 오후 7시부터는 교사 간담회와 학생·학부모를 위한 입시설명회가 각각 진행된다.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교사간담회는 사전에 신청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올해 입학전형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이후 교사들이 질문하고 사정관이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같은 시각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는 학생·학부모를 위한 서울대 입학설명회가 마련된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전형에 대비한 고교생활 설계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호도가 높은 대학의 입학전형 안내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요청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대상별로 나누어 실시했던 교사간담회, 학생·학부모 설명회, 고교별 컨설팅을 이틀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교육 수요자의 편의를 돕고 효율적인 진학지도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