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선학, 민간위원장 안인재, 이하 협의체)는 28일 정기회의를 열고, 주민들의 보편적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은 농촌지역의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해충퇴치사업으로,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사업추진에 동의하고, 위원 및 마을 이장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현장실사를 통해 9월말 이내에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두 번째 안건은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사례회의에서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재료비 50만원을 확보해 놓은 저소득 장애인가구에 대한 도배 봉사 지원 건으로, 위원들 사이에 이견이 있었으나, 저소득가구의 자립지원을 위한 공동목표를 위해 7월중 도배 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7월부터 매주 화요일에 위원이나 이장님이 어르신 3명을 모시고 식사 하는 ‘행복한 식사나들이’를 추진하기로 계획하였으며, 후원 음식점은 ‘월평댁’(대표 박희자)으로 정했다.
이날 회의를 이끈 안인재 민간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천면 협의체만의 특화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해충퇴치사업도 일회성이 아닌 주민이 만족할 때까지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해 사업에 대한 지속성을 강조했다.
김선학 공공위원장은 “주민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인 만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상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