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2년 상반기 사방사업 적극집행 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올해 6월말까지 2022년 사방사업 예산 306억 원 중 245억 원을 집행했으며, 집행률은 80%로 목표 집행률보다 13% 초과 달성하여 2022년 사방사업 적극집행 우수기관 시·도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전북도의 사방사업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두 해 연속 조기집행 우수기관 3위에 이어 올해는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에 따라 산림청으로부터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될 예정이다.
도는 신속한 사방사업 완료를 위해 지난해부터 타당성평가, 실시설계용역 등 사전절차 이행을 추진했으며, 사업 준공 후 평균 5일 이내 준공검사 완료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레미콘 수급 지연,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자재 운송 지연 등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방댐 80개소, 계류보전 21km, 산지사방 10ha 등 사방사업을 우기철 이전에 완료해 적극집행 우수기관 시・도 부문 1위 선정은 물론 도내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전라북도 허태영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사방사업 적극 추진으로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의 지속적인 사방사업을 통해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