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23일 군산항에서 열린 ‘202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참석해 준비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훈련에 참가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및 각종 테러를 대비하는 민․관․군․경의 통합적 사태수습 능력 배양이 목적이다.
도와 군산시를 비롯해 공공기관, 군․경․소방 및 유관기관 등 11개 기관 250여 명과 헬기, 해경경비함정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됐다.
‘적 드론 공격으로 해경경비함정 화재발생과 화학물질 살포’라는 상황을 가정해 이에 따른 사상자구조, 화재진압, 적 특수부대 교전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할 정도의 모습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전․평시 발생 가능한 모든 위기상황에 충분한 훈련을 통해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기관들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각종 계획 점검 및 협력체계를 굳건히 유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훈련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기관 및 관계자들에게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